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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카에는 ‘美연봉 TOP 10’ 직업이 있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늘 데이터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곳이 있다. 바로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의 ‘데이터랩팀’ 이야기다.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데이터랩. 김태희 파트리더(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장동익 인턴사원(데이터 엔지니어)을 만나 직무, 그리고 그린카에 대해 들어봤다.   그린카는?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2011년 10월 론칭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 브랜드다. 그린카는 전국 147개 지역, 3200여 거점에서 9000여대의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소비 산업 육성에 기여해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기에 업계 최다 지자체 카셰어링 공식 사업자로 서울, 부산, 세종 등 지역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린카? 고속 성장 중인 모빌리티 업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김태희(33) 그린카 데이터랩 파트리더 자기소개 부탁한다.  “그린카 기술개발실 소속 데이터랩 파트리더이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직무를 맡고 있다. 저희 팀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고객 스스로 잘 파악하지 못하는 요구와 불편사항 개선을 제안하는 업무다.”고객들이 파악하지 못하는 불편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보통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을 QnA로 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예를 들어, 예약 전 쿠폰을 다운 받을 경우 다른 페이지

    2021.06.17 10:57:01

    그린카에는 ‘美연봉 TOP 10’ 직업이 있다?
  • [직업의 세계] 1000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가능한 직업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대응하는 의학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 교류되어 온 동양의학이다. 우주운행원리인 음양을 중심으로 한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몇 안 되는 학문이다. 이 학문을 계승하는 한의사는 현재 국내 2만명이 넘는다.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이자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장을 역임 중인 정훈 원장을 만나 한의사라는 직업의 세계를 들어봤다. 한의사가 어떤 직업인지 소개해 달라. “한의원을 한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의사는 의료인의 일종으로서 한의학적으로 사람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국가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다. 쉽게 설명하면, 진단을 통해 환자를 파악하고 침, 뜸, 부항, 추나, 한방물리치료, 한약 등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직업이다.”한의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 “원래 꿈은 선생님이었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고려대 역사학과로 진학했다. 그러다 문득 의사나 한의사도 교사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1학기만 다니고 이듬해 대전대 한의대로 다시 들어갔다.”보통 진로는 주변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주변에 한의사가 있었나. “고등학교 동기들 중 의대로 진학한 친구들이 많았다. 아마 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국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했다가 다시 수능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는 없었나.  “전혀 반대는 없었다. 오히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하시더라.” 한의대에서는 어떤 걸 배우나. “한의과대

    2021.06.07 13:46:45

    [직업의 세계] 1000번의 시험을 통과해야 가능한 직업은?
  •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인사팀 황다영, “4차 산업 시대, 비대면 신사업 함께할 인재를 찾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롯데그룹이 그룹 정기 공개채용을 올해 상반기부터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그룹 중심의 대규모 채용 방식에서 계열사 중심의 맞춤형 수시채용으로 변화한 것이다. 각 계열사는 수요에 맞춰 채용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롯데그룹만의 인적성시험인 ‘L-TAB(엘탭)’도 수시채용에 맞춰 온라인 시험으로 개편 된다 .롯데의 이러한 기업 문화 쇄신은 빠르게 ...

    2021.05.18 16:33:27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인사팀 황다영, “4차 산업 시대, 비대면 신사업 함께할 인재를 찾습니다”
  • [청춘만찬]"수업 중에도 소설책 몰래 볼 정도로 독서광이었죠” 과학자가 꿈이었던 안철수가 정치인이 된 이유

    [한경잡앤조이=강홍민/조수빈 기자] “MBTI해보셨어요?” “네. 저는 의사, IT전문가, 벤처기업CEO, 교수, 정치인까지···제 직업이 다섯 개였는데요. 직업을 바꿀 때마다 MBTI가 달라지더군요. 신기하게도 그 직업에 최적화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근데 더 신기한 건 그 직업을 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갔어요. 직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바뀌더라고요.(웃음)&rdq...

    2021.05.14 11:35:43

    [청춘만찬]"수업 중에도 소설책 몰래 볼 정도로 독서광이었죠” 과학자가 꿈이었던 안철수가 정치인이 된 이유
  • [직업의 세계] “새벽 출근, 고된 작업에도 이 직업 포기 못해요” 플로리스트 박정연씨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꽃을 작업할 땐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행복해진다랄까.(웃음) 무엇보다 제가 만든 꽃을 받는 분들도 행복해하시는 게 좋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직업이죠.”고등학생 때 우연히 엄마 친구를 따라 간 꽃집에서 운명이 뒤바뀌었다. 일 년 중 어버이날 외에 꽃을 산 기억이 없던 그녀가 이제는 꽃 없는 인생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플로리스트 박정연(21)씨의 이야기다. 아직 플로리스트로서의 경력은 짧지만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박 씨에게 플로리스트의 세계를 들어봤다.  박정연 플로리스트 소속 : 네이처랩스 플로리스트 계원예대 화훼디자인과 졸업(2021.2)신라호텔, 인천파라다이스 호텔 플라워 팀 플로리스트는 어떤 직업인지 소개해 달라. “세상에 무수히 많은 꽃으로 작품을 만드는 직업이다.”꽃을 처음 접한 시기, 그리고 계기는 무엇이었나.“꽃을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때다. 엄마 친구 분께서 플로리스트였는데, 제가 따라다니며 일을 도우면서 배웠다. 그분께서 꽃집을 운영하셨는데, 작업이 있을 때마다 저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가르쳐 주셨다.” 주로 어떤 작업이었나. “돌잔치나 결혼식이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미술을 좋아하긴 했지만 딱히 꿈이 없었다. 엄마 친구분이 할 일 없을 때 나와서 일을 도와달라고 하셔서 자연스레 꽃을 접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그 계기로 대학도 화훼디자인과로 진학했다.” 어떤 매력이 있었나. “처음엔 꽃이 내 인생과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그렇듯 어버이날 카네이션 사는 게 전부였으니까. 그러다 꽃

    2021.05.06 14:54:01

    [직업의 세계] “새벽 출근, 고된 작업에도 이 직업 포기 못해요” 플로리스트 박정연씨
  • [직업의 세계] 박소연 밀리의 서재 도서 콘텐츠 기획자 “독자들이 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게 제 일이죠”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형태의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독지수’, ‘밀리봐봐와 100인의 인생책’ 등은 다른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책 플랫폼에 없는 새로운 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콘텐츠다. 밀리의 서재의 투데이앤퓨처팀은 도서 콘텐츠 기획과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앱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박소연 투데이앤퓨처팀 매니저는 “도서 큐레이션을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독자들의 관심 분야나 라이프스타일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책을 소개하는 방식과 책을 접하게 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책을 쉽게 선택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한다는 도서 콘텐츠 기획자는 어떻게 일할까. 지난 4월 2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밀리의 서재 본사에서 박소연 매니저를 만났다.출생연도 : 1989년생입사일 : 2019년 7월 8일소속 : 투데이앤퓨처팀도서 콘텐츠 기획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계속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 먹는 걸 좋아해서 밀리 전에는 식음료(F&B) 관련 플랫폼 회사에 있었다. 그런데 그전에 잠깐 일했던 출판사에 미련이 남더라. 그렇다고 책을 만들고 싶은 건 아니었다.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전자책 플랫폼인 밀리에서 책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면 제가 가진 장점과 경험들을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도서 콘텐츠 기획자는 어떤 업무를 하나.“디자인, 개발 등 다른 팀과 협업하는 일이 많아서 회의가 잦다. 업무는 보통 주 단위로 돌아가는 편이다. 월요일 회의에서는 차주 이슈를 체크

    2021.04.27 10:44:22

    [직업의 세계] 박소연 밀리의 서재 도서 콘텐츠 기획자 “독자들이 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게 제 일이죠”
  • [직업의 세계] 정현정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총괄매니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청년정책을 전달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강동, 관악, 마포 등 9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서초, 성북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부터 청년수당, 진로탐색 등 정보가 필요한 청년이라면 청년지원매니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떤 고민이든 툭 터놓고 대화하면서 필요한 것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공간도 무료로 빌려준다.정현정(25)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총괄매니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이런 정보들을 누군가 알려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오랑은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곳인 만큼 부담 없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5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에서 정현정 총괄매니저를 만났다.출생연도 : 1996년입사일 : 2019년 2월소속 : 45도컴퍼니㈜학력 :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심리학과경력 : 전 강동구 청년공간 ‘청년마루’ 커뮤니티 매니저현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총괄매니저서울청년센터 오랑과 강동오랑을 소개한다면.“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책 종합센터’다. 현재 굉장히 많은 청년정책이 존재하는데 청년 개개인은 어떤 정보들이 존재하는지, 나에게 맞는 정책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정보를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서울청년센터 오랑이 탄생하게 됐다. 또한 청년들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재 9개의 자

    2021.04.26 13:00:05

    [직업의 세계] 정현정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총괄매니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청년정책을 전달합니다”
  • [청춘만찬] “시골 개척교회 목사 아들이 돈 많이 드는 음악 할 수 있겠어요?” 인생 밑바닥에서 끌어 올린 희망···바리톤 정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제 삶의 원동력은 인생 밑바닥부터 겪은 넓고 깊은 경험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그걸 두려워하지 않는 저의 긍정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 올 수 있게 만들어 준 셈이죠.”‘한국에도 저런 성악가가···’ 첫 만남에서 흠칫 놀랐다. 성악가라기보다 배우에 가까운 외모와 특유의 제스처들. 수컷의 진한 향기를 내뿜는 대한민국 대표 바리톤 정경 교수의 이야기다.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행사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정경 교수는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를 비롯해 메트로폴리탄, 런던 IHQ 등 국내외 수많은 음악회에 초청돼 한국가곡을 2000여회 노래했다. 2020년 6월에는 UN기후변화 국제회의 공식 초청으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축사 전 오프닝 공연에서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의 상임이사로, EBS 라디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프로그램에 DJ로 발탁된 정경 교수를 만났다. 학창시절,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 온 그에게 현재의 삶이 가능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도 문득 궁금해졌다. 성악가 정경을 떠올리면 ‘오페라마’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줄어 오페라마 공연을 볼 수 없게 된 것 아닌가 “1년에 150회 이상 공연을 하다가 코로나19로 작년부터 모든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을 못하니 다른 것들을 많이 하고 있다. 올 초부터 세계적인 음원사인 워너뮤직 코리아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라디오 디제이도 맡게 됐다. 공연을 할 때만큼 바쁘게 지내고 있다.(웃음)” 라디오 이야기부터 해보자. 어떤 프로그램인가 

    2021.03.30 11:20:00

    [청춘만찬] “시골 개척교회 목사 아들이 돈 많이 드는 음악 할 수 있겠어요?” 인생 밑바닥에서 끌어 올린 희망···바리톤 정경
  • [직업의 세계] 새벽안개 맞으며 코딩하는 게 낙이었던 '개발 덕후'… 윤석호 CTO가 말하는 브랜디 '개발자 100명' 채용 이유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윤석호(41) 브랜디 최고기술개발책임자(CTO)의 목표는 ‘개발자들에게 이상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윤석호 CTO는 중학교 때 직접 서버를 세팅해 모의해킹을 할 만큼 알아주는 ‘개발 덕후’였다. 부모님에게서 선물 받은 100만원짜리 컴퓨터 덕분이었다. 이 관심을 바탕으로 대학 때는 개발 아르바이트도 여럿 했는데 이때 하도급 방식의 열악한 개발자 고용 현실을 목격했다....

    2021.03.26 15:43:57

    [직업의 세계] 새벽안개 맞으며 코딩하는 게 낙이었던 '개발 덕후'… 윤석호 CTO가 말하는 브랜디 '개발자 100명' 채용 이유
  • [직업의 세계] 탈 플라스틱 확산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기획자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플라스틱 방앗간이 이슈다. 서울환경연합에서 시민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플라스틱 방앗간은 곡물을 가공해서 식재료를 만드는 방앗간처럼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다. 이 캠페인은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인 ‘프레셔스 플라스틱(Precious Plastic)’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플라스틱 재활용을 시도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됐다.생수병 뚜껑처럼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수거기간에 맞춰 예약하고 방문하면 분쇄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참새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7월 1일 참새클럽 500명 모집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신청자가 나흘 만에 900명 넘어섰다. 두 번째 시즌은 오픈 5시간 만에 정원이 마감됐다. 최근 진행된 세 번째 시즌은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먹통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젝트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동이(28) 서울환경연합 미디어홍보팀장은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단체의 활동을 앞단에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서울환경연합에서 이동이 팀장을 만났다.이동이출생연도 1993년생입사일 2015년 7월주요 업무는 무엇인가“비영리시민단체(NGO) 서울환경연합에서 미디어홍보팀 팀장을 맡고 있다.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관리하는 업무부터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 등을 진

    2021.03.18 10:51:54

    [직업의 세계] 탈 플라스틱 확산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기획자를 만나다
  • [직업의 세계]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헤아림이죠” 박소운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통역은 서로 다른 두 언어를 이어주는 가교다. 박소운 통역사는 한국어와 영어를 이어주는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로, 서로 다른 언어의 세상을 헤아려 전달하는 사람이다. 박 통역사는 스스로를 ‘커뮤니케이션 액셀러레이터’라고 말한다. 서로 다른 두 언어를 바꿔 전달하는 것을 넘어 넓은 의미의 ‘소통’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뜻에서다. 사회부 기자에서 통역사로, 통역사에서 다시 작가에 이르기까지. 말과 글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박소운 씨를 만나보았다.박소운 (39)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매일경제신문 사회부 기자(2006-2009)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졸업WHO, 코트라, 외교부, 유니세프, 삼성전자 등의 통번역 업무책 <통역사의 일> 저자자기소개를 부탁한다“세상과 독자, 연사와 청중을 연결하는 사람 박소운이라고 한다. 한영 통역사로 일을 한지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주로 핀테크를 비롯한 IT 분야와 제약, 의학 분야 통역을 맡고 있으며 WHO, 외교부, 유니세프 등에서 국제회의 통역을 수행한 바 있다. 통역사가 되기 전에는 매일경제신문 사회부에서 3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말 그리고 글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삶을 살고 있다.”스스로 ‘커뮤니케이션 엑셀러레이터’라고 소개한 점이 인상 깊었다. 어떤 의미인가“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라는 것이 가속장치라는 뜻인데, 이 단어가 주는 능동적인 힘이 참 좋았다. 거의 모든 전 국민이 할 줄 아는 언어인 영어와 한국어로 통역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영 통역사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

    2021.03.11 13:48:17

    [직업의 세계]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헤아림이죠” 박소운 국제회의 한영 통역사
  • [직업의 세계] “붓 끝으로 인생을 그려요. 한지에 마음을 담는 과정이죠” 청년 서예인 이정화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이정화 서예인의 작업실에는 먹 냄새가 가득했다. 새하얀 한지에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대담한 필치를 가진 그는 7세부터 붓을 잡은 청년 서예인이다. 붓으로 감정을 담아내고, 때로는 인생을 담는다는 이정화 서예인을 만나봤다. 인중 이정화(31) 서예인경기대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업출연작 뿌리깊은나무, 미스터션샤인, 신입사관 구해령, 호텔 델루나에세이 일희일비하는 그대에게'인중(仁中)'이라는 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공부를 넓게 하고 뜻을 독실히 하며 자주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 인은 그 안에 있다’라는 뜻이다. 인(仁)은 사랑을 뜻한다. 사람인변에 작대기가 두 개 붙은 형태는 ‘사랑’의 방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을 감싸야 한다는 뜻이다. 나 자신과 남을 모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서예가가 된 데는 아버지 영향도 크다고 들었다“부모님이 서예학원을 운영하셨다. 아버지는 서예가시다. 학교 마치면 서예학원에 와서 글씨 쓰는 것 구경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예를 시작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익숙했던 풍경이라 그런지 서예는 일종의 놀이였던 것 같다.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크게 부담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원래 꿈은 무엇이었나“고3 때까지는 중국어 통역사를 꿈꿨다. 한자를 쓰는 작업이 많다 보니까 중국어도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정장을 차려입고 중요한 말들을 통역하는 직업이라 멋있어 보였다.(웃음)”실제로 서예인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부

    2021.02.25 14:02:47

    [직업의 세계] “붓 끝으로 인생을 그려요. 한지에 마음을 담는 과정이죠” 청년 서예인 이정화
  • [직업의 세계] “중고나라 사기 근절, 제가 책임집니다” 이혜련 중고나라 사업운영팀장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중고나라에 지난해 하반기 ‘평화연구소’라는 태스크포스(TF) 팀이 설립됐다. 평화연구소는 각 부서의 책임자들이 ‘사기 방지’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여 방안을 마련하는 곳이다. 중고나라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게 ‘안전’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사기 모니터링 담당자도 30여명 뽑았다. 중고나라 전체 직원 90명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2021.02.16 15:45:17

    [직업의 세계] “중고나라 사기 근절, 제가 책임집니다” 이혜련 중고나라 사업운영팀장
  • [직업의 세계] 직장인 퇴사 고민 해결해 줄 비대면 퇴사 대행 서비스 ‘바이바이’의 오세경 노무사를 만나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송받을 수 있는 시대다. 다양한 대행 서비스 중 직장인들의 퇴사를 도와주는 퇴사 대행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퇴사 상담 컨설팅부터 사직서 대리 제출, 임금 정산까지 노동법률 전문가가 퇴사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노무법인 두레의 대표공인노무사 겸 O&S HR 경영컨설팅을 이끌고 있는 오세경 대표는 ‘채용을 도와주는 회사는 많은데 왜 퇴직을 돕는 회사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퇴사 대행 서비스 ‘바이바이’를 선보이게 됐다. 오세경 노무법인 두레 대표공인노무사학력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 노동대학원 졸업경력 제8회 공인노무사 합격, 前 (주)SKC 인사담당주요 활동現 서울시 공익감사단 감사위원現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문위원現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現 서울산업진흥원 인사위원前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前 영등포구청 노동법률 고문前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조정위원前 경기지방검찰청 조정위원前 양천구 상공회의소 자문위원前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조정위원前 영등포구청 생활임금위원회 위원前 서울시 시민 노동 옴부즈만바이바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은.“노무사로 일하다 보니 퇴사 관련 문의를 많이 받는다. 회사를 그만두는 과정이 쉬울 것 같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퇴사를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 퇴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난해 6월 비대면 퇴사 대행 서비스 ‘바이바이’를 내놨다. 노무사라면 퇴사를 하는데 따르는 위험이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판단해서다. 원

    2021.02.10 14:01:53

    [직업의 세계] 직장인 퇴사 고민 해결해 줄 비대면 퇴사 대행 서비스 ‘바이바이’의 오세경 노무사를 만나다
  • [합격 비밀노트] “제가 바로 '덕업일치' 주인공이죠” 야구 덕후 국문학도, 야구 전문 매거진 에디터 되다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더그아웃 매거진>은 국내 유일 야구 문화 전문 잡지로 프로야구부터 생활 체육 야구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야구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하는 월간지다. 이 <더그아웃 매거진> 취재편집부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덕업일치(덕질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말)’의 주인공이 있다고 하는데, 지난해 입사한 신입 에디터 황유빈 씨다. 황유빈 에디터는 2020년 8월 &...

    2021.01.12 00:00:00

    [합격 비밀노트] “제가 바로 '덕업일치' 주인공이죠” 야구 덕후 국문학도, 야구 전문 매거진 에디터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