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루닛-아그파 헬스케어, UAE 두바이에 의료AI 솔루션 공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벨기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이미징 기업 '아그파 헬스케어(Agfa HealthCare)'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공공의료원(Dubai Academic Health Corporation)에 유방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아그파 헬스케어는 과거 사진필름 분야를 뛰어넘어 의료영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이미징 전문기업으로, 1867년 창립 이후 150년간 글로벌 하이테크 영상업계를 이끌어온 아그파-게바트 그룹(Agfa-Gevaert Group)에 소속돼 있다.루닛은 2021년 아그파 헬스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그파 헬스케어 제품에 탑재할 AI 영상분석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협업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양사는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이미징 플랫폼 '아그파 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 이미징(Agfa HealthCare Enterprise Imaging)'을 두바이 공공의료원(DAHC)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두바이 공공의료원(DAHC)은 두바이 전체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두바이 정부가 설립한 의료분야 공공기관이다. 아그파 헬스케어는 DAHC와 지난 3년간 두바이 병원 및 1차 의료센터 등 의료기관에서 유방암 진단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검토 및 평가 작업을 진행한 결과, 마침내 DAHC에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하게 됐다.루닛과 아그파 헬스케어는 이번 UAE 두바이 제품 공급을 계기로 인근 중동지역 국가 진출에도 협업할 방침이다. 루닛은 앞서 지난해 초 로슈(Roche) 중동법인과 루닛 인사이트 MMG 수출 계약을 맺고 중동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UAE 아부다비, 이집

    2023.02.10 11:39:30

    루닛-아그파 헬스케어, UAE 두바이에 의료AI 솔루션 공급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이로써 제주센터는 최대 4년 동안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 비즈니스모델 교육, 투자유치 IR,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혁신창업거점 W360을 예비창업자 전용 보육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제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이’와 손잡고 협력체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제주센터는 2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30인 안팎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총 74개 예비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으로 향후 4년 제주 창업생태계 속에서 키워나갈 스타트업들을 안정적으로 발굴하게 됐다”며 “아이디어와 꿈을 가진 예비창업자가 제주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종합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jinho2323@hankyung.com

    2023.02.09 16:35:5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 뻔한 유튜브 콘텐츠를 누가 봐···예능·웹드라마·ASMR까지, 기업 유튜브는 변화 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기업에서는 10대부터 30대까지 주요 소비층으로 분류되는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업 및 서비스를 그대로 소개하는 기존의 뻔한 영상이 아닌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곳들이 눈길을 끈다. 박명수와 예능 찍고 기자와 콘텐츠 만드는 ‘핀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핀트’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불암이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한국인의 밥상머리’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첫 공개됐다. 코미디언 ‘박명수’와 함께하는 해당 콘텐츠는 매회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스트들을 초청해 숙성음식을 함께 먹는 음식 예능 콘텐츠다. 핀트는 게장, 막걸리, 한우, 묵은지 등 정성과 시간이 만나 깊은 맛을 내는 ‘숙성음식’을 테마로 한 영상을 통해 핀트가 지향하는 투자방식인 ‘장기투자’와 투자도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갈수록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머리 콘텐츠 시리즈는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320만을 달성했다. 특히 모델 주우재가 출연한 회차는 무려 12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시리즈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조현용 기자와 함께 ‘찌라시:오프더레코드’ 영상을 매주 목요일 업로드 중이기도 하다. 배달의민족, 마스코트 ‘배달이친

    2023.02.09 14:17:49

    뻔한 유튜브 콘텐츠를 누가 봐···예능·웹드라마·ASMR까지, 기업 유튜브는 변화 중
  • [Start-up Invest] 의료용 대마 전문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애그유니가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투자와 씨엔티테크로부터 농식품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 가치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AgTech) 전문 기업이다.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 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1차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농·생명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30대의 청년 창업가로 ‘헴프(Hemp)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 간 사업화를 위해 결성된 협의체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제 APEC(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협력체) BEST AWARDS 그랑프리 최고상과 NH디지털챌린지+ 참여로 여성창업경진대회 특별상(농협은행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그유니는 최근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 재배 시스템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K-medical food &system provider)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부터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포함,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을 허용될 것

    2023.02.09 13:43:44

    [Start-up Invest] 의료용 대마 전문 스타트업, 시드 투자 유치
  • 올해 기업 80% 대졸 신입 채용한다···채용규모는 대기업 줄고, 중견·중소 늘어

    <2023년 대졸 신입 채용계획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ㅣ 제공:인크루트>[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올해 대졸 신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5곳 중 4곳(79.3%)로 나타났다. 이 중 51.7%는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이고, 27.6%는 채용일정과 인원 등 세부 계획을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올해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대기업 75개사 ▲중견기업 147개사 ▲중소기업 529개사 등 총 75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을 규모별로 분류한 결과, 대기업 46.7%, 중견기업 54.4%, 중소기업 51.6%였다. 여기에 아직 확정 전이지만 채용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까지 더하면 대기업은 72.0%, 중견기업 75.5%, 중소기업 81.3%로 집계됐다.이번 수치로 보면 대기업을 제외한 중견·중소기업의 채용계획이 작년 대비 크게 늘었다.올해 대기업은 72.0%로 작년(73.0%) 대비 1%p 떨어진 데 반해, 중견기업은 작년 49.5%에서 올해 75.5%로 26.0%p 늘었고, 중소기업 또한 작년 기준 46.0%에서 올해 81.3%로 35.3%p 늘었다. 이는 최근 중견·중소기업에서 겪고 있는 구인난의 영향이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채용계획을 확정했거나 채용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어떻게 뽑을 것인지 그 방식을 물어본 결과, 대졸 신입에서는 ‘상반기 수시채용’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많이 응답한 것은 ‘경력직 수시채용’이었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경력직 수시채용(61.1%)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51.9%), 중견기업은 △경력직 수시채용(67.6%)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54.1%), 중소기업은 △경력직 수시채용(50.0%) △상반기 대졸

    2023.02.09 10:00:07

    올해 기업 80% 대졸 신입 채용한다···채용규모는 대기업 줄고, 중견·중소 늘어
  •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데이터 수집, 영업 활동, 상품개발에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 업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를 의미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인슈어테크의 세계 시장규모를 2020년 25억 3천만 달러에서 2028년 609억 8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4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적화 보험 상품 제안 및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반 인슈어테크 트렌드가 적용되면서 보험시장을 혁신하고 있다.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 보험설계사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UP라이프시맨틱스는 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를 통해 FC(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는 5억 건 이상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로 5대암,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유방암 등 12개 질환의 2년 내 발생위험확률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설계사가 전달한 질환예측 링크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1~2분 내 상세 분석 리포트가 PDF 형태로 제공되어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일회성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 대비 소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국가건강검진이 시행되는 2년마다 고객 접점을 만들 수 있어 FC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라이프시맨틱스는 얼마 전 ‘글로벌금융판매 KS두레’와 AI 질환예측 솔루션 하이의 보험설계 서비스 확대 및 헬스케어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B2B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2023.02.08 11:34:26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 경기 불황에도 J커브 그리는 코드스테이츠, 지난해 매출 360억 원 기록···2021년 대비 약 3배 성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2022년 매출 360억 원을 돌파했다.코드스테이츠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360억원으로, 2021년 124억원 대비 190%(2.9배로) 성장했다. 이는 20억원 규모였던 2020년 매출 대비 약 1700%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연간 수강생 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2년 코드스테이츠의 자체 부트캠프 및 B2B 교육 프로그램 합산 수강생 수는 총 3112명으로, 직전연도 1766명에서 76%(1.76배로) 증가했다.코드스테이츠의 실적 호조세는 고도화된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장 및 다각화됨에 따라, 우수 인재 배출 사례가 늘고 신규 수강생이 크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에 기인한다.그동안 코드스테이츠는 국내 IT 생태계에 만연한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체계적인 채용 연계 서비스 확장, 밀도 높은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R&D(연구개발)를 지속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부트캠프 지원자들의 실제 구직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유관 직무 추천 채용 정보 전달부터,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커리어 코칭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십을 맺고 수료생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도 400개 이상으로 늘렸다.집중적인 역량 강화의 결실로 기관으로부터 교육 전문성과 운영관리 역량도 인정받았다. 코드스테이츠는 ‘2022년 K-디지털트레이닝 성과평가’에서 운영 중인 전 과정에 대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차연도 평가 대상인 AI 부

    2023.02.07 17:02:17

    경기 불황에도 J커브 그리는 코드스테이츠, 지난해 매출 360억 원 기록···2021년 대비 약 3배 성장
  • SM 2대 주주된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 확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0,000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0,000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다.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기획 및 제작 역량, 플랫폼, 아티스트 등 독보적 IP 밸류체인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글로벌 한류 및 K-POP 열풍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사의 해외 파트너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POP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반, 음원의 제작 및 유통 등 음악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3사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등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를 활용해 국내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현 카카오

    2023.02.07 15:07:07

    SM 2대 주주된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 확보
  • 두산로보틱스, 지역 인재 육성 위해 지방대와 업무협약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7일, 창원대학교와 ‘경상남도 및 창원특례시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강화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 및 산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프로그램 기획 ▲협동로봇 관련 분야 인력양성 정보 교환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M시리즈, A시리즈, H시리즈 등 협동로봇 최다 라인업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 안전인증 취득 ▲6축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힘·순응제어 기술 보유 ▲본체 중량 대비 높은 중량을 들 수 있는 중력보상기술 적용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협동로봇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를 이어오고 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창원대학교는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메카트로닉스 분야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있어 두산로보틱스와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경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동로봇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khm@hankyung.com 

    2023.02.07 14:56:28

    두산로보틱스, 지역 인재 육성 위해 지방대와 업무협약
  • 페오펫,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스타트업 ‘펫츠랩’ 인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페오펫이 반려견 코를 기반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비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펫츠랩을 인수한다.2019년 설립된 페오펫은 모바일을 통해 반려동물 신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축척된 데이터를 기반한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필요한 병원, 사료, 용품 등을 제안하는 월 구독 서비스까지 확장해 운영 중이다. 페오펫은 현재 누적 3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신원이 등록됐다. 이번에 페오펫이 인수하는 펫츠랩은 2018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문 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1만 마리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AI 영상인식 분석 스타트업이다.  페오펫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모바일 정보 입력 방식에 생체 인증 방식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반려동물의 D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종과 유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민정 펫츠랩 대표는 페오펫 개발 리더로 합류해 페오펫 전체 개발 조직을 이끌 계획이다. 이민정 대표는 “우리의 비문 인식 기술과 역량이 동물등록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페오펫과 결합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로 페오펫이 펫테크 분야에서 입지를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현일 페오펫 대표는 “이번 인수로 비교불허의 생체 인증 기술력을 확보는 물론 등록 방식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IT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웰빙과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오펫은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장례까지의 생애 주기를

    2023.02.07 09:58:46

    페오펫,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스타트업 ‘펫츠랩’ 인수
  • 팀스파르타, ‘챗GPT(ChatGPT)’ 도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팀스파르타가 온라인 코딩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서비스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ChatGPT)’를 도입했다.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는 미국 AI 연구소 ‘오픈 AI’가 개발한 AI 무인 대화 서비스다. 채팅을 통해 자료수집, 정리, 오류 검토 등을 요청하면 AI가 답변하는 이 기술은 현재 글로벌 AI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팀스파르타는 수강생들이 학습 중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빠르게 오류를 잡고, 다음 단계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했다. 업그레이드 된 즉문즉답 서비스는 챗GPT 활용을 위해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글로 쉽게 답변 받아볼 수 있다. 또 한 눈에 찾기 어려운 사소한 에러도 빠르게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수강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파르타코딩클럽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 공간에서 ‘AI코드체크’를 클릭 후 오류가 난 자신의 코드를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챗GPT는 실시간으로 수강생의 코드를 분석해 몇 초 만에 오류 원인을 알려줄 수 있어 단순 오류로 학습이 막히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AI 코드체크 시 글자 수는 공백을 포함해 1만 글자까지 첨삭 가능하며, 베타 기간 동안에는 총 5번의 AI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팀스파르타는 교정 가능 분량과 AI 첨삭 횟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수강생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챗GPT 즉문즉답은 새로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한 형태로, 수강생

    2023.02.07 09:34:36

    팀스파르타, ‘챗GPT(ChatGPT)’ 도입
  • 본사 매각 반대하는 부릉 지점장들 "위법한 방식으로 헐값에 회사 매각 규탄" hy본사 앞 피켓 시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지점장들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hy 본사 앞에 집결해 “적법하지 않은 날치기 이사회로 유정범 대표이사의 해임은 부당하며, 날치기식 이사회 안건 의결로 헐값에 메쉬코리아를 매각하려는 꼼수를 규탄한다”라며 피켓 시위에 나섰다.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부릉 라이더들은 창업주인 유정범 의장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라며 “유니콘까지 꿈 꿨던 스타트업까지 적대적 인수 대상으로 삼은 hy의 선택에 분노한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특히 hy를 향해 참석자들은 “투명하게 투자활동을 하려는 대표를 막고 헐값에 적대적 인수를 자행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죽이고 있다”라며 “직원의 고용 승계, 회사 성장은 고려하지 않고 잘 나가는 스타트업을 잡아먹는 행태”라고 꼬집었다.이어 “허위의 사실로 오너리스크를 부각해 거짓된 주장을 일삼으며 유정범 의장의 대표이사직 해임과 위법한 절차로 적대적 인수에 편승한 김형설과 사내 이사진은 각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 참석자에 따르면, “김형설은 경영책임 위치에 있는 사내이사이자 투자부분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사익을 위해서 처음 오케이캐피탈 측에서 유정범 대표 해임을 시도했고, 지금도 독단적으로 hy와 사전 컨택 후 모의하여 회사의 성장은 차치하고 오롯이 개인의 사익과 안위를 위해 헐값에 넘겼다”라고 말했다.또한 “김형설과 hy 측에 선

    2023.02.06 17:10:47

    본사 매각 반대하는 부릉 지점장들 "위법한 방식으로 헐값에 회사 매각 규탄" hy본사 앞 피켓 시위
  • 한국매니지먼트연합 '1월 KM차트 결과' 공개…영예의 1위 주인공은 누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주관하는 케이팝 차트, ‘KM차트’ 1월 차트 결과가 2월 2일 공개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한매연에 따르면 KM차트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케이팝 글로벌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케이팝 차트다. KM차트는 △K-MUSIC(음원) △K-MUSIC Artist(아티스트) △HOT Choice(인기 남·여) △ROOKIE(신인 남·여) 총 네 부문의 차트를 월간·분기 단위로 공개한다. 특히 월 별 차트를 공개하고 분기마다 부문 별 시상을 진행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KM차트는 매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 동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후 20일 월간 차트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1월 KM차트 결과는 지난 1월 20일 최초 오픈 이후 총 12일 동안 마이원픽(MY1PICK), 아이돌챔프 앱에서 선호도 투표가 이뤄졌다.1월 KM차트 공개 결과 ‘임영웅’이 K-MUSIC Artist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2위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3위에 '뉴진스'가 이름을 올렸다. K-MUSIC차트는 뉴진스 'Ditto'가 1위로 선정되었다. 이어 임영웅 'London Boy', 정국(방탄소년단) 'Dreamers'가 각각 2위, 3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1월에 컴백한 임영웅과 정국은 높은 선호도투표 결과에 힘입어 1월 차트임에도 K-MUSIC차트, K-MUSIC Artist차트 각각 상위권에 랭크되어 탄탄한 팬덤 파워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또 HOT Choice(인기) 차트 남자 및 여자 부문에 '임영웅', '위키미키'가 각각 1위 영예를 차지했다. 남자 부문 2·3위는 '김호중', '저스트비'가 선정됐다. 여자 부문 2·3위는 '드림캐쳐', '시크

    2023.02.06 15:09:56

    한국매니지먼트연합 '1월 KM차트 결과' 공개…영예의 1위 주인공은 누구?
  • 왜 MZ들에게 ‘조용한 사직’ 바람이 불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요즘 알바들은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알바천국이 MZ세대 1,44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9.7%)이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 할 일만 최소한으로 하는 일명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정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는 추가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62.7%(복수응답)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이상으로 근무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일과 일상의 분리가 필요해서(37.4%)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23.2%)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구분하기 위해서(20.3%) ▲일·성과 중심의 사회가 변화하길 바라기 때문에(13.6%) 등의 답변이 잇따랐다.  응답자 중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는 알바생 45.2% 및 직장인 47.5%는 현재 조용한 사직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를 찾아서 하거나 추가로 맡지 않는다(알바생 45.8%, 직장인 54.2%, 복수응답)’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어 ▲초과 근무하지 않기(알바생 39.0%, 직장인 38.2%) ▲본업 외 부업·취미활동으로 자아실현(알바생 29.5%, 직장인 36.6%) ▲정해진 업무 시간 이후 일 관련 연락 받지 않기(알바생 24.3%, 직장인 38.2%) 등이 집계됐다.  반면 ‘조용한 사직’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20.3%의 가장 큰 이유로 ‘일의 능률 저하(52.0%, 복수응답)’를 짚었다. 이어 ▲일을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기 어려워서(34.4%) ▲업무가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1.4%) ▲

    2023.02.06 09:46:14

    왜 MZ들에게 ‘조용한 사직’ 바람이 불까?
  • [Start-up People] 닷, 김윤 박사·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 사외이사 선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주식회사 닷이 새한창업투자의 김윤 박사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한국에서 직접 부품과 상품을 생산해 소재부품국산화에 성공한 기술 기반의 소셜벤처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 점자스마트워치 닷워치와, 모든 장애인이 사용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있다. 현재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자 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기술 생산을 하고 있으며, 약 120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영입된 김윤 박사는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 스마트폰, PC 등에 쓰이는 TTS(text-to-speech: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합성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CTO를 맡았다. 김 박사는 2004년 영국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으며,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뒤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김유식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엠파트너스 투자본부에서 기업금융 투자, M&A 및 재무와 벤처투자 전반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AUM 1조가 넘는 국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상무를 맡아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윤 박사는 “닷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앞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과 손잡고 배리어프리는 물론 차세대 AR/VR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햅틱 기술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식 상무는 &ld

    2023.02.03 12:06:35

    [Start-up People] 닷, 김윤 박사·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 사외이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