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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 메디블록 ‘패너시어’ 기업검증자 합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메디블록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Panacea)’의 네트워크 탈중앙화 유지 및 관리에 참여하는 ‘기업검증자’에 국내 대표 제약기업 한독이 합류했다. 패너시어의 기업검증자로 합류하게 된 한독은 향후 메디블록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의료 데이터 생태계 구성 관련 폭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한독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관련 환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구축 및 이와 관련된 포괄적인 비지니스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데이터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보 데이터의 환자 중심 관리와 체계적인 유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메디블록 기업검증자 합류를 통해 메디블록과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데이터 프로토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독의 합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검증자의 참여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너시어는 메디블록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정보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모든 환자가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주권을 되찾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패너시어는 메인넷 업그레이드 이후 대웅제약, 교보그룹의 디플래닉스 등 기업검증자뿐만 아니라 Informal Systems과 같은 전문 검증자의 합류를 통해 견고하고 고도

    2023.01.18 17:24:39

    한독, 메디블록 ‘패너시어’ 기업검증자 합류
  • 장년층·여성인력 90% 넘게 채용한 한국시니어연구소, ‘착한 일자리 기업’ 대상 수상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선정한 ‘착한 일자리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은 한국성장금융이 조성한 은행권일자리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 중 일자리 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는 것으로, 총 166개 기업이 참여하고 최종 7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은행권일자리펀드 운용사는 알로이스벤처스와 본엔젤스다. 두 운용사는 한국시니어연구소 110억 규모의 시리즈 A투자에 참여한 싱가폴 가디언펀드를 조성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고용 성장률 △청년 및 여성 고용비율 △일과 삶의 균형 등을 기준으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3천만원을 수여받았다.한국시니어연구소는 2019년 설립 이래, 본사 기준 매년 평균 약 170%의 고용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하게 고용을 확대해왔다. 또, 남녀 성비 비율 5:5로 양성평등 고용을 실현했다. 특히 자회사인 재가요양브랜드 ‘스마일시니어’ 직영점을 통해 일자리의 취약계층인 5060이상의 장년층을 적극 고용해 청년층뿐 아니라 고령층까지 전연령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전국의 스마일시니어 6개 직영점에 고용된 종사자는 작년 기준 총 366명으로, 이 중 50대 이상 장년층과 여성 종사자는 각각 91%인 332명, 94%인 344명에 이른다.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시니어산업은 일자리 취약계층인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가 양성될 수 있는 분야”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공급하는 중장년층과 고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청년층의 세대 간 화합을 이끄는 모

    2023.01.18 16:17:24

    장년층·여성인력 90% 넘게 채용한 한국시니어연구소, ‘착한 일자리 기업’ 대상 수상
  • ‘대퇴사의 시대’ 떠나는 이들 잡기 위해 골머리 앓는 기업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지난 3년간 직장인의 이직 퇴사에 대한 관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은 연봉보다는 주로 자신의 근무환경과 기업문화에 대해 만족하지 못해 회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PR 인사이트 트리가 이직과 퇴사에 관한 약 19만 건의 온라인 상의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체 언급량은 13만 2천 건으로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6만4천 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매달 400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현상을 나타내며,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은 받은 임금만큼만 일하고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장인들이 이직과 퇴사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을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1위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37%), 2위 복리후생 제도(24%), 3위 직무적합도 및 성장가능성(23%), 4위 급여(16%)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도 유사하게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3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 제도(29%), 직무적합도 및 성장 가능성(22%), 급여(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 요인 가운데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의 비중은 6% 증가한 데 비해 연봉은 다소(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KPR 인사이트 트리는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가 2020년에 이어 2022년에도 1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근무 시간과 업무 공간의 개념이 유연화 되었고, 이로 인해 업무 강도와 근무 체계 등 근무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

    2023.01.18 10:05:26

    ‘대퇴사의 시대’ 떠나는 이들 잡기 위해 골머리 앓는 기업들
  • [Start-up Invest] 한의사·치과의사 출신 CEO가 만든 의료 플랫폼,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63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TBT 이람 대표의 주도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한의계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스트림을 설립했으며,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데니어와 M&A를 통해 의료계의 페인포인트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4년 간 27.5배의 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2022년 추정 매출은 약 140억 원이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SaaS △원외탕전 경영지원(MSO) △치기공소 경영지원(MSO) 등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순차 출시하며 업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티그레이션이 운영하는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은 한의사, 한의대생의 72%가 가입했으며,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과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범 메디스트림 대표는 “가입률과 활성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며 “현장 입장에서 의료기관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송언의 데니어 대표는 “치과와 한의과 모두 개원의 비중이 70%가 넘으며, 1사업장당 평균 종사자가 4.1명이라 진료에만 온전히 집중하

    2023.01.17 15:59:05

    [Start-up Invest] 한의사·치과의사 출신 CEO가 만든 의료 플랫폼, 1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앱 서비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로컬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로컬은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언어교환 플랫폼이다. 학습자가 주제별로 구성된 오디오 채팅방에서 청취, 수준별 레슨, 발표, 번역 등 언어 습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반복, 암기식 회화 연습에서 벗어나 전 세계 이용자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학습자 스스로 회화가 가능할 때까지 단계별 소셜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필리핀, 인도,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하이로컬은 언어교환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는 윤정호 대표와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CTO, 캐나다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한 CMO 등 글로벌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구성원으로 꾸려진 팀이다. 2021년 6월 출시한 서비스는 언어교환 분야 앱(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일 평균 사용자는 1만 7천 명으로 하루 동안 앱 내에서 이뤄지는 평균 대화 시간은 11,500 시간에 달한다. 앱 재실행 빈도는 20%선이다. 이용자 간 네트워크 효과로 채팅 수와 오디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로컬은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반 언어 예측모델(GPT-3), STT(Speech to text)를 연동해 언어교정과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언어 학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안에 수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진다는 목표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선

    2023.01.17 15:52:07

    [Start-up Invest]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앱 서비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선발 즉시 3억 원·해외 진출 기회까지···2023 L-CAMP 11기 &부산 5기 26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롯데벤처스가 L-CAMP 11기, 부산 5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L-CAMP는 이커머스/물류, 제조, 신기술(AI, 보안 등),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유망산업을 포함 전 산업군에서 시장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L-CAMP 11기와 부산 5기에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선발 즉시 최대 3억 원의 투자 진행 ▲법률상담 지원 ▲사무공간 1년 무상 제공 ▲업무지원을 위한 aws, 원티드, 뉴스럴 등 다양한 크레딧 및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한 데모데이 이후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0억 원의 후속투자를 검토한다. L-CAMP 11기 및 부산 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멘토링 및 롯데그룹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며, 12월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성과 공유 및 후속투자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미국, 베트남, 일본 등 롯데그룹의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L-CAMP 10기에 선발된 영상 제작사 매칭 플랫폼 ‘두둠’ 운영사 지로의 경우 2022 롯데 청년창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미국 시장 진출 지원금을 수여받았다. 여기에 2023년 롯데벤처스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L-CAMP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L-CAMP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hm@hankyung.com 

    2023.01.16 11:05:27

    선발 즉시 3억 원·해외 진출 기회까지···2023 L-CAMP 11기 &부산 5기 26일까지 모집
  • 성인 2명 중 1명, ‘이번 설 연휴 고향보다 돈 벌 계획’···가장 시급 높은 알바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명절이 오면 늘 일손이 부족하다. 올해도 찾아온 설날, 알바를 계획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266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54.0%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한 설문조사(38.8%)보다 15.2%p 상승한 수치다. 직업별로는 ▲취업 준비생 56.5% ▲대학생 54.5% ▲직장인 51.4%로 취준생의 아르바이트 구직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단기 용돈 벌이(39.8%, 복수응답)’가 가장 컸으며, ‘기존 아르바이트를 하던 경우(32.6%)’와 ‘여행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25.6%)’의 사유가 뒤를 이었다. 이어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7.2%) ▲설 연휴 알바의 시급이 높아서(16.7%) ▲최근 물가인상으로 소득이 빠듯해서(15.3%) ▲친척들과의 만남,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서(7.0%)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늘어난 것 같아서(3.4%)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1.1%)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구직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시급(67.5%, 복수응답)’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근무지까지의 거리(44.2%) ▲업무 강도‧난이도(38.8%) ▲근무 시간(36.4%) ▲근무 기간(22.6%) ▲식사, 휴게시간 제공 등 복지혜택(21.0%) ▲실내, 난방 등 쾌적한 근무 환경(18.3%) 등의 조건을 꼽았다. 구체적인 희망 시급은 평균 11,294원으로, 2023년 법정 최저시급 9,620원보다 1,674원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설 연휴 아르바이트 업직종은 ‘매장관리‧판매(65.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포장‧분류(30.4%) ▲백화점‧마트(26.1%) ▲유통‧생산(13.1%) ▲택배

    2023.01.16 10:34:36

    성인 2명 중 1명, ‘이번 설 연휴 고향보다 돈 벌 계획’···가장 시급 높은 알바는?
  • 채널톡, 개발자 및 전략, 디자인 등 두 자릿수 채용···‘초격차 고객 상담 기술력 강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널톡 운영사인 채널코퍼레이션이 개발자를 비롯한 신입,경력직을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이다. 모집분야는 ▲Android/iOS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데브옵스 엔지니어 ▲엠엘옵스 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등 총 6개의 엔지니어 분야를 비롯해 ▲전략 ▲디자인 ▲해외영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진행된다.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코딩 테스트, 1~2차 면접 순이며, 직무에 따라 별도의 과제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직무별 필요 역량 및 자격 요건 등 상세 내용은 채널톡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채널톡은 ‘온보딩 프로그램’ 기간에 비즈니스 이해도를 높이는 ‘유저챗 교육 세션’을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엔지니어는 고객과 대화하며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제품 특징 등을 신속히 습득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점을 엔지니어가 주도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개발 지식 및 시장 흐름을 읽으면서 매출에 직접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다.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경제시장이 불황일수록 기술 고도화에 대한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채널톡은 제품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엔지니어 채용을 선택했고,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 상담의 초격차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채팅과 전화의 경계를 넘은 완성형 고객경험을 구현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로 승부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khm@hankyung.com 

    2023.01.12 15:46:12

    채널톡, 개발자 및 전략, 디자인 등 두 자릿수 채용···‘초격차 고객 상담 기술력 강화’
  • 국내 AC로 첫 IPO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 8년 간 276개사 투자·기업가치 4조676억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액셀러레이터로서 첫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가 2022년 투자 집행 결과를 공개했다.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총 3059건의 스타트업 투자유치(IR) 문의를 받아 63건(신규 53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2021년 약 1500건의 IR 문의에 비해 2배가 늘어난 수치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IR 문의 증가는 상장 활동과 투자 실적, 지원 시스템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블루포인트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상승한 결과로 해석했다. 특히 지난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실시한 창업자 대상 AC 선호도 조사에서 국내 최초 AC 프라이머에 이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까지 블루포인트가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자산규모는 1147억원으로 자기자본(본계정) 315억원, 펀드 832억원이다. 8년간 투자한 누적 스타트업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76개사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 가운데 최대 규모에 속한다. 현재 지분을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총 기업가치는 4조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블루포인트가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5년 이상 생존율은 94.7%로 업계 평균인 약 29%를 크게 상회했다. 산업별 누적 포트폴리오 비율은 △산업기술 26% △데이터·AI 25% △헬스케어 21% △바이오메디컬 13% △클린테크 11% △기타 4%로 집계됐다. 지난해 블루포인트 포트폴리오 가운데 첫 IPO(기업공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기업 플라즈맵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외에도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토모큐브를 비롯한 10여개 기업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IPO를 준비

    2023.01.12 11:39:40

    국내 AC로 첫 IPO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 8년 간 276개사 투자·기업가치 4조676억원
  • [Start-up People] 윌로그,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 신임 CTO로 선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윌로그가 미국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 이준영 박사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 이준영 CTO는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美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IBM 왓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IBM의 마스터 인벤터(Master Inventor)로 1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유명 학술회의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테크원(현, 한화테크원) R&D 센터장을 역임하고, 넷마블 Chief AI Officer, 씨젠 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거치면서 AI기술을 응용한 빅데이터 AI플랫폼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제품별·국가별 사업 전략 등을 제시했다.  윌로그는 이준영 CTO를 중심으로 내부 개발조직을 개편하고, 자사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의 제품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물류프로세스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시장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준영 CTO는 “함께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유의미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합류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윌로그가 물류시장의 혁신을 견인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윌로그는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적재공간이나 운송수단이 아닌 제품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

    2023.01.11 16:16:09

    [Start-up People] 윌로그,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 신임 CTO로 선임
  • [Start-up Invest] 하이브, '가상인간'으로 영상 콘텐츠 만드는 제작사에 투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딥 러닝 기반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기업 이너버즈가 하이브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로부터 총 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브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자로,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는 후속 투자자로 각각 참여했다.  이너버즈는 딥 러닝 기반 영상 처리 기법을 활용해 가상 인물의 얼굴과 가상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너버즈의 딥 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은 사람을 대체하거나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영화나 뮤직 비디오와 같이 고퀄리티를 필요로 하는 영상에서도 원활하게 가상 인물이 활동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는 “콘텐츠 시청자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이 의도한 콘셉트와 구도가 온전히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지금은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기술의 산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너버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이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간 다양한 딥 러닝 기반의 디지털휴먼 업체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 왔다"면서 "이너버즈는 오픈소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캐릭터의 역동적인 동작이나 다양한 외부 환경 아래에서도 자연스러운 표현과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너버즈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속속 제기되고 있는 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2023.01.11 13:34:19

    [Start-up Invest] 하이브, '가상인간'으로 영상 콘텐츠 만드는 제작사에 투자
  • [Start-up People] ‘이번생은 처음이라’ 보미 역 실제 캐릭터 이경진 씨,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합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크리에이터리’ 운영사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소개팅 앱 ‘글램’의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을 영입했다.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 학부를 거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2014년 숏폼 비디오 챌린지 앱을 출시하고, 대학생 대상의 오프라인 광고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7년 큐피스트(글램)에 데이터 분석가로 합류한 그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겸임하고, 이후 제품 기획과 개발을 아우르는 프로덕트 총괄로 선임됐다. 특히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은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극 중 데이터 분석가 ‘보미’의 실존 모델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은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며 “고객에 대한 애정과 집요한 그로스를 통해 자사의 가능성을 제품과 성과로 완성해내는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준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경진 프로덕트 총괄의 영입으로 프로덕트 전략과 개발 역량을 더하게 됐다”며 “크리에이터리 제품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리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MCN 대체 소프트웨어로, 비즈니스 이메일 대신 크리에이터리 링크 하나로 광고주 제안, 비교, 협의, 전자계약서 생성 및 서명, 정산, 세금신고 등 업무를 올인원으로 진행할 수 있다. khm@hankyung.com 

    2023.01.10 16:09:12

    [Start-up People] ‘이번생은 처음이라’ 보미 역 실제 캐릭터 이경진 씨,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합류
  • 30인 미만 스타트업 창업자 10명 중 6명, ‘고정비가 가장 부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글로벌 긴축 영향이 올해에도 스타트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 위축 및 경기 침체, 벤처캐피탈의 미온적인 투자·지원으로 스타트업의 분위기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태스크’는 30인 미만 스타트업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업무 환경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스타트업 경영에서 인력과 관련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정비 부담’(58%)을 꼽았다. 이어 ‘외주 용역 관리(27%)’, ‘단순업무’(17%) 등 순이었다. 스타트업 대표 10명 중 4명은 ‘우수한 직원을 유지하는 노하우’에 대해 ‘사업 운영에 대해 직원의 의견을 듣는 등 운영에 참여하는 인상을 준다‘고 답했다. 이어 ’식사제공이나 유연근무제 등 근무여건을 보완한다(24%)‘, ’연봉을 올려준다(20%)‘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재직자가 가장 피로도를 느끼는 업무는 ‘마감기한이 촉박한 업무(33%)’를 꼽았다. 스타트업의 경우 인원이 적어 한 명이 n명의 업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간단한 일도 본인이 해야 하며 업무를 집중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어 ‘단순 반복업무(26%)’, ‘내 분야가 아닌 업무(15%)’, ‘처음 해보는 업무(10%)’, ‘중요도가 높은 업무(8%)’ 등이 뒤따랐다. ‘어떤 업무를 덜어 업무 생산성을 올리고 싶은지’ 묻자(복수응답) ‘단순 타이핑, 입력 반복 업무(20%)’, ‘무한 복사 붙여넣기(20%)’가 가장 많았고, ‘사업계획서/제안서 각종 발표 자료에 필

    2023.01.10 11:54:16

    30인 미만 스타트업 창업자 10명 중 6명, ‘고정비가 가장 부담’
  • 채널톡, 유료 구독 고객사 대상 ‘고객 만족도 서베이’ 실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채널톡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모았다.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은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개선을 위해 유료 서비스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고객 만족도 서베이'를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2022년 6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정식으로 진행된 서베이는 채널톡 유료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온라인 자사몰 월 방문자 수가 8천 명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8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평균 응답률은 8.5%로, 가장 최근에는 10%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채널톡은 직접 피드백을 통해 고객의 충성도, 만족도, 열정을 보여주는 지표인 순수 추천고객 지수(NPS, Net Promoter Score)와 프로덕트 마켓 핏(PMF, Product/market fit)지수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의 관계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단기, 장기 고객으로 그룹을 세분화한 후 매달 하나의 그룹에 한 가지 질문을 전송해 그룹별 피드백을 수집, 다양한 고객들이 전하는 개선 의견을 듣고 있다.현재까지 만족도 조사에서 친구나 동료에게 채널톡의 유료 구독을 추천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대해 NPS 최고 점수는 7점을 기록했다. 이는 -100부터 100점 중 ‘좋은 점수’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제품에 대해 긍정과 부정 사이 균형 잡힌 피드백을 제공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채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서베이는 단순히 결과만을 도출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아닌 고객의 목소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출발점의 역할을 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제

    2023.01.09 16:54:33

    채널톡, 유료 구독 고객사 대상 ‘고객 만족도 서베이’ 실시
  • [Start-up-Invest] 골목길 AI기반 교통 인프라 설치하는 알트에이, Pre-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알트에이가 신한캐피탈로부터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알트에이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지난해 10월 블루포인트와 한솔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알트에이는 골목길과 같은 라스트마일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 금천구, 양천구 등의 자치구에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알트에이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B2G(기업과 정부간의 거래)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사유지를 대상으로 B2B(기업간거래)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이태우 알트에이 대표는 "최근 투자 불황기 속에서도 알트에이가 제시하는 사업 비전을 공감해준 투자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라스트 마일 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3.01.09 13:08:41

    [Start-up-Invest] 골목길 AI기반 교통 인프라 설치하는 알트에이, Pre-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