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ANGUAGE OF FLOWERS

    [주얼리] Van Cleef & Arpels“반클리프 아펠에 자연은 언제나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그 자체다.”반클리프 아펠 창립자의 조카이자 메종의 성장을 이끈 자크 아펠은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행운을 믿어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고, 오래전부터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온 네잎클로버는 1968년 탄생한 ‘알함브라(Alhambra)’ 컬렉션을 통해 메종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자연을 행운의 전령이자 시적인 동반자로 바라보는 메종의 시선이 투영된 결과다. 반클리프 아펠의 시선 속에서 꽃은 고정된 형태에 머물지 않는다. 1937년에 제작한 ‘피오니 클립’은 금속 지지대를 숨겨 보석을 촘촘히 세팅하는 ‘미스터리 세팅’ 기법을 통해 방금 피어난 꽃잎의 유기적인 볼륨감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사실 자연 속 꽃은 완벽한 대칭이 아니다. 꽃잎 하나가 살짝 기울어져 있거나, 바람에 일렁이기도 한다. 반클리프 아펠은 바로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의도적인 비대칭 구조를 택한다. 비대칭이야말로 살아 있는 꽃의 본질에 가장 가깝기 때문. 찰나를 눈부신 영원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반클리프 아펠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다.Boucheron“부쉐론에 식물이란 결코 길들일 수 없는 대자연의 자유로움이자 움직이는 생태계 그 자체다.”엉겅퀴는 아름다운 꽃의 전형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가시가 돋고 제멋대로 자라며, 정원보다 들판이 더 어울린다. 그런데 부쉐론은 이 엉겅퀴를 주얼리의 세계로 불러들였다. 1878년에 탄생한 역사적 엉겅퀴 브로치 아카이브 피스를 비롯해 아이비, 양치식물 같은 모티프는 메종이 자연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들에게 자연은 잘

    2026.07.13 06:00:01

    LANGUAGE OF FLOWERS
  • 한눈에 보는 월간데이터

    [월간데이터]자료제공:SK증권, 흥국증권

    2026.07.12 06:00:01

    한눈에 보는 월간데이터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한국-몽골, 함께 성장하는 AI 금융 생태계 만들 것"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지난 9일 한국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윤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카카오뱅크가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시간과 비용, 신용의 장벽을 낮춰온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대안신용평가모형과 AI 기술을 활용한 포용금융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표는 “한국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계기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마련해 왔다”면서 “카카오뱅크 역시 정부의 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중저신용자에게 대출을 공급하는 등 기술을 통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또한 “몽골은 젊은 인구 구조와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만큼 AI 금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AI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몽골 MCS그룹과 추진 중인 협력 방안을 비롯해 현지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와 디지털 금융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MCS그룹의 디지털 은행 자회사인 M뱅크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몽골 금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MCS그룹과 M뱅크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위한 투자조건합의서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최종 계약 절차를 거쳐 연내 M뱅크에 지분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10 17:43:58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한국-몽골, 함께 성장하는 AI 금융 생태계 만들 것"
  • 반도체 투심 개선에 코스피 7400선...코스닥도 5.47% 올라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 이상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7400선으로 회복되며 장을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7475.9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 8,088.34에 장을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주에는 7.6% 하락한 셈이다.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57% 오른 7,552.49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7704.93까지 5.66% 올라 7700선을 넘어섰다. 그러다 낮 12시 54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올라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17번째다.오후 1시8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 오른 1487.40를 기록했으며,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6.44% 오른 1476.37이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됐을 때 발생한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5.47% 오른 837.43으로 장을 마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10 17:33:24

    반도체 투심 개선에 코스피 7400선...코스닥도 5.47% 올라
  • 미 상무장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에 공장 지었으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내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 시설을 확대할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미국 뉴욕주 클레이에서 열린 마이크론 생산 공장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에 참석해 "나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건설하도록 하고 싶다"며 "마이크론이 앞장서고 있으니 경쟁자들은 질투를 느끼고 결국은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미국의 훌륭한 기업과 지식재산권에 투자하는 이들을 보호하려 한다"면서 "마이크론이 되도록 빠르게 공장을 짓기를 바라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러분이 사업을 영위해야 할 곳은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세계가 이에 빠르게 반응하는 중"이라고도 언급했다.러트닉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요구했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 확대와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말까지 전 세계 반도체의 40% 규모를 미국 내에서 생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론은 오는 2035년까지 미국 내 팹과 기술에 25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뉴욕주 클레이타운 반도체 공장 투자 비용과 아이다호·버지니아주 등의 생산 시설 확장 비용을 모두 더한 투자 규모다. D램 생산의 40%를 미국 내에서 소화하겠다는 마이크론의 목표를 뒷받침하는 투자 계획이기도 하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6.07.10 17:11:10

    미 상무장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에 공장 지었으면"
  • 민어부터 오골계까지...호텔들이 차린 '럭셔리 보양식' 뭐길래

    다가오는 7월 15일 초복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여름 보양식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전통 보양식을 넘어 제철 식재료와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호텔 식음업장들도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보양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파인 차이니스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은 무더운 여름 제철의 깊은 풍미와 정제된 광동식 미학을 담아 품격 있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런치 코스 ‘만(萬)’은 한우 아롱사태 오향장우육을 시작으로 홍소 해산물 수프, 더 그레이트 홍연의 2종 딤섬, 춘권과 구운 딤섬,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제공되며 식사는 백짬뽕 또는 차슈 바비큐 볶음밥 중 선택할 수 있다. 디너 코스 ‘유(有)’는 3미 전채로 시작해 크리스피 홍미 바닷가재 창펀, 홍소소스 제비집 동해산 해삼 두부 찜, 라조 해산물 볶음,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이어지며 식사는 팔진 기스면 또는 부용 게살소스 볶음밥 중 고를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뷔페, 일식, 중식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식음업장에서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 미식을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제주식 마농 등갈비, 어복쟁반, 소고기 아욱국 등 든든한 보양 메뉴와 함께 여름 해물 물회, 중식 냉면 등 무더위를 식혀줄 계절 메뉴를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미식 뷔페를 완성했다.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한정 코스 ‘플레이버스 오브 서머’를 운영한다. 민어와 전복, 장어, 가지 등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시미, 계절 생선 구이, 옥돔 유안 야끼,

    2026.07.10 14:54:00

    민어부터 오골계까지...호텔들이 차린 '럭셔리 보양식' 뭐길래
  •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개관...22일부터 청약

    남광토건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5㎡ 976가구다.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직주근접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주거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토교통부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 사유로 직주근접(30.6%)과 교통 편의(25.5%)를 꼽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도 인접해 있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GTX-B 노선(계획) 환승이 추진되고 있다.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만큼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청약이 진행된다.청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단지는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실내놀이터 등 육아 지원 시설을 계획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4베이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할 경우 일정 요건에 따라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마련됐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6.07.10 14:26:43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견본주택 개관...22일부터 청약
  • 셀리맥스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 유럽 아마존 주요 국가서 1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는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가 유럽 주요 국가 아마존에서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독일 아마존에서 스킨케어와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에서는 뷰티와 페이스 케어 카테고리, 스페인에서는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 프랑스에서는 나이트 크림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유럽 외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북미와 호주 아마존, 글로벌 뷰티 플랫폼 예스스타일(YesStyle)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K-뷰티 브랜드들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순위와 소비자 리뷰는 해외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셀리맥스는 국가별 소비자 반응과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유럽 주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6.07.10 09:52:46

    셀리맥스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 유럽 아마존 주요 국가서 1위
  • 에스티오, 기아대책과 의류 기부...ESG 활동 이어가

    패션기업 에스티오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순환을 위한 의류 기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에스티오는 지난 9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사에서 의류 기부 전달식을 열고 정식 출시 전 제작한 샘플 의류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행복한나눔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에 기부한 의류는 제품 출시 전 제작된 샘플 제품이다. 에스티오는 폐기 대상이 될 수 있는 샘플 의류를 기부로 활용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했다.패션업계에서는 재고와 샘플 의류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공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기업들의 관련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김흥수 에스티오 대표는 "샘플 의류가 폐기되지 않고 새로운 가치로 활용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에스티오는 남성복 브랜드 STCO를 비롯해 디엠스(Diems), 유메오라(umeora), 노레이티드(NORATED)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6년 연속 선정됐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6.07.10 09:39:18

    에스티오, 기아대책과 의류 기부...ESG 활동 이어가
  • 영등포문화재단, 주민 주도 문화사업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영등포문화재단은 주민 참여 문화사업인 '이웃문화대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주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생활문화 분야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생활문화, 문화향유 등 7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수상한 '이웃문화대사'는 주민이 생활권에서 지역의 이야기와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이를 문화 활동으로 연결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대림·문래·여의도·신길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젝트가 운영됐으며, 영등포구 전역에서 총 23개의 시민 주도 프로젝트와 1140명의 주민 참여가 이뤄졌다.최근 지역문화 정책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재단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영등포구는 앞서 '이웃문화대사' 사업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년 제1회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영등포문화재단은 현재 '2026 이웃문화대사 양성 과정-산으로 간 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6월 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7월 19일까지 생활권 이슈를 발굴하고 문화 프로젝트를 수행할 '생활권 이웃문화대사'를 모집한다.영등포문화재단

    2026.07.10 09:35:12

    영등포문화재단, 주민 주도 문화사업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 우주적 시계

    [워치더와치스]스피드마스터, 전설의 시작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호환 무브먼트와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단일 브랜드 공식 타임키퍼, 세계 최초의 전문 다이버 워치 등 오메가가 전 세계 시계 역사에 새긴 족적은 이루 헤아리기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는 시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설을 지녔다. 바로 인류의 달 착륙을 함께한 최초의 시계라는 기록이 그것이다.1957년 처음 출시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다이얼이 아닌 베젤에 새긴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워치였다. 지금은 우주비행사들이 애용하는 시계로 명성을 누리지만, 사실 그 출발은 트랙 위 레이싱 드라이버를 위한 시계였다. 당시 대부분의 시계가 화이트 또는 실버 다이얼을 사용하던 것과 달리 매트 블랙 다이얼은 그 자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는 헤잘라이트 크리스털과 고속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독성을 확보한 넓은 화살표형 핸즈, 6기압까지 밀폐된 케이스 등 이 모든 요소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스피드마스터의 실루엣을 완성하는 기반이 되었다.NASA가 선택한 시계  스피드마스터가 우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인류가 달에 도달하기 훨씬 전의 일이다. 1962년 10월, 우주비행사 월리 시라(Wally Schirra)는 개인 소유의 스피드마스터(CK 2998)를 착용하고 ‘머큐리-아틀라스 8호’ 우주선에 올랐다. 우주에서 착용된 최초의 오메가 시계였다. 결정적 계기는 그로부터 2년 뒤에 찾아왔다. 196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 미션에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워치를 찾아 나선 것이다. 우주선 내부의 디지털 타이머가 기능을 상실했을 때 우주비행

    2026.07.10 06:00:20

    우주적 시계
  • 아주 특별한 골프장에서의 하루

    [골프] 골프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골프 치는 시간도 좋아하지만 그 하루를 구성하는 모든 순간을 좋아한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클럽 하우스에 도착하고, 첫 티샷을 준비하고, 일행과 식사를 하고, 라운드를 마친 뒤 사우나에서 몸을 푸는 시간까지. 그래서인지 최근 대대적 리뉴얼을 마친 ‘오크밸리CC’가 유독 궁금했다. ‘골프장 하나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직접 오크밸리CC를 찾았다. 라운드 자체도 기대됐지만, 솔직히 이번에는 골프보다 공간이 더 궁금했다. 오크밸리CC가 어떻게 변했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일행과 한 약속 시간보다 한참 먼저 도착한 나는 곧장 드라이빙레인지로 향했다. 오크밸리CC 예약 고객은 드라이빙레인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연습장 끝으로 시선을 보내니 맞은편에서도 누군가 열심히 스윙을 하고 있었다. ‘저 사람들은 누구지?’ 잠깐 궁금했지만, 금세 공에 집중했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드라이버 샷을 몇 차례 확인한 뒤 클럽 하우스로 향했다.오크밸리CC의 클럽 하우스는 첫 대면부터 꽤 인상적이었다. 우드와 스톤 등 자연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지만, 결코 과장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절제된 디자인 덕분에 공간이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화려함보다는 품격에 가까웠다. 라운드 전 식사를 하기 위해 새롭게 문을 연 레스토랑 ‘운치(Woonchi)’를 찾았다. 파크 하얏트 셰프 진의 큐레이션 아래 운영되는 이곳은 흔히 떠올리는 골프장 식당의 수준을 훌쩍 넘어선다. 창밖으로 펼쳐진 코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있자니, 오늘 하루가 조금 특별할 것 같은 예감

    2026.07.10 06:00:18

    아주 특별한 골프장에서의 하루
  • 한여름 밤의 한잔

    [여름 술]1 도한 청명주 | “‘도한 청명주’는 충분히 칠링할수록 누룩이 빚어낸 맑고 청아한 풍미가 살아나 화이트 와인 못지않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즐기는 방법도 다채롭다. 차갑게 냉장하거나 탄산수와 얼음, 레몬 필을 더한 하이볼이 여름과 특히 잘 어울린다. 좀 더 강렬한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청명주와 쌀 증류주를 2:1 비율로 블렌딩한 ‘청명합(淸明合)’은 어떨지. 냉동실에 넣어 1~2시간 살짝 얼린 청명주도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별미 중 하나다.” - 이지민(전통주 콘텐츠·유통 플랫폼 ‘대동여주도’ 대표)   -> 도한 청명주는 대한민국 1호 전통 누룩 명인 한영석이 조선 시대 문헌 <성호사설>의 양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다. 자두, 청사과,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과일 향이 화사하고 맛이 깔끔하면서 누룩취가 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2 트림바크 리슬링 | “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줄 와인으로 ‘트림바크 리슬링’을 추천한다. 트림바크는 1626년 알자스 리쿼비르에서 시작해 올해 400주년을 맞이한 명가로, 13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이어온 알자스 와인의 살아 있는 역사다. 특히 알자스 리슬링 특유의 정교한 산미와 함께 서양배, 레몬 제스트, 은은한 페트롤 아로마가 돋보이는데, 시원하게 칠링해 해산물 요리나 가벼운 샐러드와 곁들이면 지친 여름 입맛을 단번에 살려준다.” - 김성륜(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더 페어링’ 소믈리에)-> 와인 전문 매거진 <디캔터>로부터 ‘세계 10대 화이트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트림바크는 드라이하면서도 탄탄한 구조감과 풍부한 과일 향

    2026.07.10 06:00:14

    한여름 밤의 한잔
  • MONTHLY SELECTION

    [디스먼스 이슈] 파스텔 세라믹으로 표현한 위블로의 여름 | 위블로는 2017년부터 지중해의 낭만을 손목 위에 구현해왔다. 이른바 ‘위블로 썸머’다. 올해 위블로 썸머는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물들었다. 지중해의 빛과 바람에서 영감받은 민트와 핑크, 스카이블루 컬러로 다채로운 여름을 표현한 것. 그저 화사한 톤의 시계 같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위블로 특유의 대담한 메커니즘이 본색을 드러낸다. 42mm 모델에는 매뉴팩처 유니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가, 44mm 모델에는 반투명 핑크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 너머로 무브먼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뉴팩처 오토매틱 투르비용을 탑재했다. 케이스 소재는 위블로가 자랑하는 파스텔컬러 하이테크 세라믹. 기존 세라믹 대비 최대 300비커스 높은 경도와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특허받은 ‘원 클릭 시스템’을 적용한 러버 스트랩을 더해 그날의 옷차림에 맞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동양의 미학을 손에 쥐다 | 몽블랑이 아시아 장인정신의 정수를 담은 하이 아티스트리 컬렉션 ‘어  트리뷰트 투 크래프트맨쉽’을 선보였다. 두루미와 거북, 비단잉어, 호랑이 등 아시아 문화권의 상징적 모티프를 필기구에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 총 다섯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했다. 그중 ‘리미티드 에디션 333’은 거북의 등 껍데기에서 착안한 육각형 패턴과 잠자리, 국화, 비단잉어 모티프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5’는 호랑이의 강인함과 용맹함을 정교한 에나멜 작업과 핸드 인그레이빙 골드로 구현했다. 컬렉션의 정점은 단 한 점만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1&rsq

    2026.07.10 06:00:10

    MONTHLY SELECTION
  • “산업 내 1등 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찾아야...하반기엔 부침 심해질 것”

    [커버스토리] 베스트셀러의 통찰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운용총괄 대표·<주식으로 부자됩시다> 저자‘동학 개미의 스승.’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운용총괄 대표에게 붙은 별명이다. 수많은 개인투자자가 주식 시장으로 대거 유입됐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투자의 기초조차 모르는 ‘주식 초보’들을 위해 각종 경제 채널과 유튜브를 종횡무진했다.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자 했던 박 대표의 진심어린 조언은 개인투자자들의 나침반이 돼줬다. 2026년 현재 반도체가 주도하는 불장 속에서도 박 대표는 여전히 개미 투자자의 스승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박 대표가 <주식으로 부자됩시다>(이든하우스)를 집필한 것도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원칙을 세우고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초보자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기본기 연습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행복한 투자 여정을 이뤄내기 힘들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숲에 산불 나면 우량주도 소용없다“주식 투자는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업계에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출신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다 성공했는지 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부정확한 투자 방향성을 전달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도 있을 정도죠.”박 대표가 큰 틀에서 강조하는 것은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조화다. 기본적 분석이 주식의 큰 흐름을 좌우하는 ‘바람’을 읽는 방법이라면, 기술적 분석은 차트의 패턴과 신호를 통해 매매 타이밍을 알 수 있는 &lsq

    2026.07.10 06:00:08

    “산업 내 1등 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찾아야...하반기엔 부침 심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