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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진짜 제가 썼어요” 과제 증거 영상 만드는 美 대학생들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과제 작성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제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 시각) “‘AI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정직한 학생들의 새로운 고민으로 부상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I 표절 의혹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실태를 전했다.최근 많은 교수가 과제 평가에 AI 탐지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 도구는 사람이 작성한 글조차도 AI 생성 텍스트로 잘못 판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학생들은 AI를 썼다는 의혹을 피하고자 과제 작성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휴스턴 다운타운대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리 버렐(23)은 작문 과목 과제에서 0점을 받았다. 담당 교수는 “해당 과제가 AI 챗봇에 위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NYT가 검토한 구글 문서 편집 이력에 따르면, 버렐은 이틀에 걸쳐 초안을 작성하고 수정해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AI 표절 탐지 프로그램 턴잇인(Turnitin)이 그의 글을 AI 생성물로 오인한 것이다.버렐은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하기 위해 글쓰기 과정이 담긴 스크린샷과 메모를 정리해 총 15쪽 분량의 PDF를 학과장에게 제출했고, 다행히 성적은 복구됐다.이후 그는 같은 수업 과제를 제출할 때, 글쓰기 과정을 담은 93분 분량의 영상도 유튜브에 함께 게시했다. 그는 “내가 하지 않은 일로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됐다”며 “영상을 촬영이 번거로웠지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 필요했다”고 전했다.AI 탐지 오작동은 드문 일이 아니다.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진이 12개의 AI 탐지 서비스를

    2025.05.19 18:02:30

    “진짜 제가 썼어요” 과제 증거 영상 만드는 美 대학생들
  • 로로피아나, 초원의 생태계 보호 위한 ‘공존의 실(Resilient Threads)’ 프로젝트 출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몽골의 유목민 공동체와 캐시미어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초원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 ‘공존의 실(Resilient Threads)’을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LVMH 그룹의 환경 전략 ‘LIFE 360’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몽골 동부 수흐바타르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로로피아나는 40여 년 전부터 몽골산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해왔으며, 메종이 이탈리아 외에 운영하는 유일한 제조 공장이 울란바토르에 위치해 있다. 현지에서 캐시미어 섬유를 가공하며 협동조합 및 유목민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온 로로피아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 공동체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Resilient Threads’는 기후 변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몽골 대초원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역 유목민의 생계를 안정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조드(Dzud)라고 불리는 혹독한 겨울 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집중해, 방목과 생활 기반 전반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조드는 극심한 한파와 눈 폭풍으로 인해 가축 대량 폐사를 초래하고, 현지 주민의 건강과 생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이 프로그램은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지속가능섬유연합(SFA), 오디세이 생태보전 재단(OCT)과의 협력을 통해 약 2년에 걸쳐 기획되었으며, 정부, 유목민 협동조합, NGO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모델로 설계되었다.특히 올해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원 헬스(One Health)’ 접근법에 따라, 외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헬스 허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방 의료 서비스, 백신 접종 캠페인, 보건 교육 및 인식 개선

    2025.05.19 16:03:27

    로로피아나, 초원의 생태계 보호 위한 ‘공존의 실(Resilient Threads)’ 프로젝트 출범
  • (주)한국IOT기술원, 의왕시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사업 진행

    (주)한국IOT기술원은 경기도 의왕시 내 폭염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수위, 온도, 습도 등 주요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급 시 자동 음성 경보를 송출하는 시스템을 주요 지역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치 대상은 저수지, 하천, 댐, 방파제, 방조제, 계곡, 야영지, 수변공원 등이며, 산책로와 등산로에도 활용 가능하다.(주)한국IOT기술원은 2003년 설립된 이후 약 900건 이상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다수공급자로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과의 계약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해당 시스템은 음성 경보 외에도 SMS, TTS 문자 명령어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전광판을 활용한 재난 문자 송출 기능도 제공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산불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주)한국IOT기술원은 통합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자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 및 지속 개발 중이며, 해당 시스템은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외 4곳에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이와 함께, 회사는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5~2029년도 재난예경보 종합계획 사업’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발표 업체로도 선정됐다.(주)한국IOT기술원 최창규 대표는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사업

    2025.05.19 10:08:15

    (주)한국IOT기술원, 의왕시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사업 진행
  • 유엔젤, 1분기 매출액 179억원 돌파… 작년 대비 31% 급상승

    코스피상장기업 유엔젤이 다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 급상승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엔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0% 증가한 179억원 이상,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1% 상승한 58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유엔젤은 이미 2023년 대비 2024년도 매출·이익이 대폭 증가하여 작년 매출액이 44.8% 증가한 530억 45,914,000원, 매출총이익 199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급상승이 예상되어 왔다.유엔젤은 B2B 및 B2C 스마트러닝 부문에서 국내 유아 교육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저출산 기조에에도 불구하고 유아대상 스마트러닝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면서, 유엔젤의 유아 대상 학습 서비스가 안정적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또한 최근 SK텔레콤 USIM 해킹 이슈로 물리적 USIM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엔젤의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 ‘로밍도깨비’는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별도 유심 없이 스마트폰 설정만으로 해외 로밍이 가능한 ‘로밍도깨비’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999년 설립된 유엔젤은 2024년 말 기준 자본총계 600억원, 이익잉여금 392억원 이상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무차입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코어네트워크, 스마트러닝, 서비스사업, 글로벌데이터 등 네 개 사업부문에서 고마진 서비스를 확대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한편 그동안 낮은 최대주주 지분율 때문에 적대적 M&A 세력들에게 잦은 공격을 받아왔던 유엔젤이 지난 3월말 2대주주 (주)더원엠티에스와

    2025.05.19 10:01:23

    유엔젤, 1분기 매출액 179억원 돌파… 작년 대비 31% 급상승
  •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교육 열기 속 수요 증가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정작 교육비 지출은 나날이 증가하는 모습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체 가계 사교육비 지출은 2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1천억원, 7.7% 늘어났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1.5% 줄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특히,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4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적게 낳는 대신 하나라도 잘 키우고자 하는 경향이 짙어지며 자녀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분위기는 주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전통의 명문학군 및 우수한 학원가를 갖춘 곳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유명인들의 자녀들을 비롯해 자산가들 사이에서 국제학교 선호도도 높아지며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집값도 주변 대비 높게 형성된다.수도 내에서 ‘국제학교’ 효과로 남다른 주거 선호도를 보이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은 평균 시세가 8.6억원으로 연수구는 물론 인천 전 지역에서 가장 비싸다.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최근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곳은 바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다. 이곳에는 오는 6월 안산시 최초의 국제학교인 세인트폴 국제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특히, 세인트폴 국제학교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단지 내 교육시설에 자리할 예정이라 일대 학부모 수요자들은 물론이고 높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향후 단원구는 물론, 안산시 평균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것.세인트폴 국제

    2025.05.19 09:00:02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교육 열기 속 수요 증가
  • 워커스하이, 플래그샵 ‘스시 테크 도쿄 2025’ 참가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FLAGSHOP)을 운영하는 워커스하이는 지난 8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5(스시 테크 도쿄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참가는 플래그샵의 공간 기반 리테일 플랫폼을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십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스시 테크 도쿄는 도쿄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 이상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5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참관객이 방문했다.워커스하이는 이번 전시에서 플래그샵의 스마트 벤딩머신 솔루션, 상품 큐레이션 전략, 공간 기반 미디어 서비스 등 주요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일본 시장 내 잠재 고객사, 파트너사, 그리고 국내외 투자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플래그샵의 브랜드 가치와 비즈니스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러한 현장 반응과 파트너십 논의를 바탕으로, 워커스하이는 2026년 상반기 일본 도쿄 내 상업시설에 1호 플래그샵 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시장은 리테일 혁신 수요와 스마트 공간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플래그샵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워커스하이 김충희 대표는 “스시테크 도쿄 참가를 통해 플래그샵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공간 기반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플래그샵만의 독보적인 리테일 경험을 세계 시장에 확장하겠다”고 전했다.한경머니 온

    2025.05.19 08:00:07

    워커스하이, 플래그샵 ‘스시 테크 도쿄 2025’ 참가
  • 400년 명화가 서울에 왔다...세종미술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특별전 개막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갤러리 소장품 특별전’을 지난 5월 16일 개막, 오는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대표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미술 400년의 흐름을 총망라한다. 전시에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89명의 거장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서울에 앞서 경주, 부산, 제주에서 순회 개최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전시는 ▲꿈으로 세워진 미술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19세기 영국 낭만주의와 라파엘전파 ▲19세기 사실주의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 ▲20세기 아방가르드 예술과 팝아트 ▲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 등 총 9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첫 섹션에서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설립자인 플로렌스 필립스 부인의 정신이 담긴 지오반니 볼디니의 ‘리오넬 필립스’, 안토니오 만치니의 ‘필립스 부인’이 전시된다. 필립스 여사는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에서 영향을 받아, 고국에 유사한 공간을 세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1910년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를 설립했다.‘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섹션에서는 네덜란드 식민지배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하듯, 게릿 아렌츠 반 뒤어스의 ‘노인이 노래하면 젊은이는 피리를 불어라’(1663), 핸드릭 코넬리즈 반 블리엣의 ‘성 바보 교회의 실내’(1665) 등이 공개된다.‘19세기 영국 낭만주의와 라파엘전파’ 섹션에서는 단테

    2025.05.17 09:29:11

    400년 명화가 서울에 왔다...세종미술관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특별전 개막
  • OGQ, 한국저작권위원회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 선정

    IP 콘텐츠 플랫폼 OGQ(오지큐)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 R&D 지원사업은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식별번호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를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OGQ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 콘텐츠의 유통과 보호에 있어 UCI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모델을 구축하게 된다.OGQ는 1,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활동 중인 전 세계 글로벌 IP 콘텐츠 플랫폼이다. 일러스트, 스티커, 동영상, GIF, 폰트, 음원, 악보, 보이스 등 디지털 창작물이 자유롭게 유통되고 수익화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의 수익 배분 중심 서비스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저작권을 기술적으로 보호하는 생태계 고도화에 착수하게 됐다.특히 OGQ는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에 UCI를 부여함으로써 창작물의 출처를 명확히 기록하고 추적 가능한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플랫폼 외부에서의 무단 사용,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한 예방 및 증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OGQ 최장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OGQ가 단순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넘어, 기술 기반의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터 중심 기업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크리에이터의 권리와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5.17 09:00:01

    OGQ, 한국저작권위원회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 선정
  • GTX-A 이어 대조1구역까지...은평구 가치 상승 기대감

    서울시 은평구가 대변화의 시작을 알리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은평구는 교통, 경제, 주거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개발호재가 본격 시동을 걸면서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먼저 지난해 연말에는 연신내역(3·6호선)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GTX-A노선은 오는 2026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평구 가치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서울시가 지난 2월, 20여년간 유휴부지였던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서면서, '서울창조타운(계획)'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서울창조타운은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립보건원 부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해 창조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여기에 은평구는 수색역과 DMC 주변을 문화, 컨벤션, 판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수색·DMC복합개발(계획)'도 속도를 내면서 경제 활성화는 더 크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런 상황 속 은평구는 이와 같은 미래 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될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개발도 본격화됐다.특히 은평구 최대어로 불리는 대조1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 개발 호재 수혜를 모두 가깝게

    2025.05.16 16:37:51

    GTX-A 이어 대조1구역까지...은평구 가치 상승 기대감
  • 닭볶음탕 브랜드 '계근상', 샵인샵 전략으로 가맹 70호점 돌파

    닭볶음탕(닭도리탕) 전문 브랜드 계근상(대표 이종현)이 론칭 3개월 만에 가맹 계약 7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계근상은 '0원 샵인샵 창업'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매출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자영업자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계근상의 메뉴는 한우곱창, 찹쌀 누룽지, 순두부 등 다양한 토핑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추장 베이스의 닭볶음탕이 대표적이다. 또 ‘꽃게폭탄 꽃도리탕’과 ‘새우폭탄 새도리탕’ 등 다양한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계근상은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계근상의 메뉴를 널리 알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관계자는 "닭볶음탕 브랜드 업계 1위를 목표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샵인샵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5.16 15:18:21

    닭볶음탕 브랜드 '계근상', 샵인샵 전략으로 가맹 70호점 돌파
  •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무릎의지 ‘지니움 X4’, 국내 런칭 이벤트 성료

    의지보조기 및 재활 솔루션 기업 오토복(Ottobock)은 차세대 프리미엄 인공지능 무릎의지 ‘지니움 X4(Genium X4)’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 에피소드 강남에서 런칭 이벤트를 개최해다.행사에는 국내 재활의학 및 의지보조기 분야 전문가, 협력 병원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니움 X4의 최신 기술력과 착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 특히 오토복코리아 전문가들의 MPK 기능 소개와 국내 재활공학 연구원의 실제 적용 사례 발표는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니움 X4는 오토복의 최신 MPK(Microprocessor Knee)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모델로, 기존 지니움 시리즈의 장점을 한층 강화했다. 정지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는 Start-to-Walk, 다양한 지형에 적응하는 경사로 및 장애물 대응 기능, 후방 이동 기능 등을 통해 일상은 물론 레저 활동에서도 탁월한 보행 경험을 제공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의지보조기 전문가가 직접 지니움 X4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행 시연 및 사용 후기를 공유하며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지니움 X4가 구현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뛰어난 안정성,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보행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과 피드백을 나눴다.오토복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지니움 X4의 커스터마이징 기능, 방수 성능(IP68), 최대 5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마그네틱 충전 시스템 등 주요 기술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전문가용 connectgo pro 앱 및 사용자용 Cockpit 앱을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설정 기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오토복코리아의 조인주 사장은 “이번 런칭 이벤트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2025.05.16 13:33:06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무릎의지 ‘지니움 X4’, 국내 런칭 이벤트 성료
  • 펑크비즘, 더블엔과 함께 CLS Global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이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더블엔(DoubleN)과 함께 글로벌 마켓메이킹 전문기업 CLS Global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펑크비즘 생태계 내 주요 토큰인 더블엔코인의 시장 유동성 안정화와 글로벌 거래소 확장 전략을 위한 핵심 파트너십이다.CLS Global은 전 세계 500개 이상의 Web3 프로젝트를 지원한 7년 이상의 업계 노하우를 보유한 Web3 솔루션 기업이다.CLS는 단순한 유동성 공급자를 넘어, 프로젝트 토큰의 시장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전략적 운영을 통해 펑크비즘 생태계의 중장기 성장에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펑크비즘 박지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CLS Global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마켓메이킹 계약을 넘어, 더블엔 토큰 이코노미 설계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반자 선언”이라고 전했다.펑크비즘은 “앞으로도 유의미한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실물 기반 Web3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펑크비즘은 CLS Global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블엔 토큰의 거래소 유통 안정화와 커뮤니티 기반 확산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프로젝트별 마케팅·인플루언서 캠페인,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2025.05.16 13:23:06

    펑크비즘, 더블엔과 함께 CLS Global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TKG휴켐스, 전자재료 사업 본격 시동

    TKG휴켐스가 전자재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며, 반도체 핵심 소재 분야 육성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회사는 2024년 전자재료 전문기업 제이엘켐(JLChem)을 인수하고,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후 제이엘켐을 고객사의 생산 공정과 긴밀히 연계된 전략적 파트너로 적극 육성 중이다.제이엘켐은 최근 글로벌 전자재료 기업에 EUV(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용 핵심 성분인 PAG(광산발생제)를 파일럿 생산 체제로 납품하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글로벌 고객의 양산 공정 테스트에 실제 투입되는 핵심 원료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제이엘켐 관계자는 “EU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가 글로벌 고객과의 실질적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는 파일럿 생산 단계지만, 양산 전환을 목표로 기술 완성도와 생산 인프라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EUV 공정은 반도체 성능을 결정짓는 회로를 웨이퍼 위에 형성하는 핵심 기술로, 고성능·고효율·저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현재 TKG휴켐스는 인수 합병 이후 기업 통합(PMI)의 일환으로 제이엘켐 세종공장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자사 첨단소재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전자재료 제품의 양산 거점으로 제이엘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TKG휴켐스 관계자는 “전자재료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5.05.16 11:18:20

    TKG휴켐스, 전자재료 사업 본격 시동
  • 세종시 부동산 급등…‘세종2차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한시적 임차 혜택 주목

    최근 대선 후보들의 ‘세종 행정수도 완성’ 공략으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이달 첫째 주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0.4%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동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세를 보였고, 강남 3구 역시 0.1%대 상승에 그친 데에 비해 세종시는 독보적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이에 세종시 내 주요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훈풍과 더불어 추후 기관 이전 시 세종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규모 주거단지와 각종 기관들 사이에 위치한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이 신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상업시설은 신규 임차인에 렌트프리 등 한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원 및 오피스 업종 신규 임차인에 대해 우대(협의)도 가능하다.해당 상업시설은 맞은편으로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세무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남부경찰서 등 각종 기관들이 모여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입지상 해당 기관들과 협업 및 연계하여 업무 처리가 빠르게 가능해, 오피스 운영이 용이한 상업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보람동은 인근 각종 행정타운과 오피스 외에도 ‘호려울마을1단지 세종대방노블랜드’, ‘호려울마을4단지 이지더원센트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밀집해있다. 더불어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으로 이어지는 주거벨트의 중심 입지로, 상가 내에는 각종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의 입점이 완료되어있다. 인근 단지 외에도 상업시설 위로 자리 잡은 548세대 규모의 ‘호려울마을7단지’ 입주민 수요가 있어, 보람동 내 우수한 상업시설로

    2025.05.16 11:08:35

    세종시 부동산 급등…‘세종2차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한시적 임차 혜택 주목
  • 아카라라이프,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스위치 신제품 2종 출시

    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 대표)가 새로운 스마트 스위치 제품인 ‘디스플레이 스위치 V1’과 ‘터치스크린 다이얼 V1’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IoT 스마트 스위치는 여러 기기를 하나로 제어하고 자동화 시나리오를 실행할 수 있는 핵심 장치로,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노출되는 만큼 스마트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아카라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고급형 제어 기기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IoT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통해 스마트홈 제어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버튼 조명 스위치, 아카라 디스플레이 스위치 V1아카라 디스플레이 스위치 V1은 2채널 조명 제어가 가능한 IoT 스위치로,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일반 스위치보다 직관적인 정보 확인과 제어가 가능하다. 지그비(Zigbee)와 매터 오버 브릿지(Matter Over Bridge) 지원으로 애플 홈(Apple Home),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구글 홈(Google Home) 등 서드파티 플랫폼과의 연결을 지원한다.LCD 디스플레이는 테마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테마를 다운로드 받아 적용할 수 있고, 아이콘 및 색상을 지정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인테리어 포인트 요소로도 제격이다. 또한 mmWave 방식의 근접 센서가 탑재되어 핸즈프리 제어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모션 센서를 대체할 수 있다.- 2개의 스위치와 6개의 무선 스위치를 탑재한 다이얼 스위치, 터치스크린 다이얼 V1아카라 터치스크린 다이얼 V1은 진동과 소리로 정확한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다이얼 스위치로, 조명 밝기·색상, 스마트 커튼 및 냉난방 가전 조

    2025.05.16 10:00:04

    아카라라이프,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스위치 신제품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