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 사진 신채영] 지치지 않는 열정을 그대의 손목 위에.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면. 가민은 스포츠 마니아들의 염원을 담아 더 강력한 스마트 워치를 내놓았다. 피닉스 6 프로 솔라는 여타 태양열 기반의 전자식 시계들과는 다르다. 그 이유는 바로 가민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 파워글라스가 태양열을 흡수하기 때문. 특히 업계 최고의 전도성 재료를 멀티 레이어 구조로 제작해 표준보다 5배 높은 효율로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한다고 한다. 만약 이 시계를 하루 종일 착용하고 하루에 3시간 동안, 5만 룩스(lux) 조도 조건의 야외 환경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스마트 워치 모드로는 최대 14일, 배터리 절약 모드로는 최대 80일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햇빛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반투과 메모리-인-픽셀(MIP)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3축 나침반과 기압 고도계, 다양한 위성 시스템이 내장돼 실용적이다. 20가지 이상의 멀티 스포치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100m 방수 기능까지 갖췄으니 올여름 물놀이에도 끄떡없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3호(2020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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