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이동찬 기자|사진 신채영] 카시오가 지닌 최전방 전자 기술의 진화를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능적인 브랜드, 에디피스(EDIFICE). 모터스포츠의 스피드에 기반을 둔 이 스마트한 ‘고속 크로노그래프'을 보고 있노라면 포뮬러원(F1) 레이싱의 서킷을 고속으로 달리는 듯한 현장감 있는 쾌감을 선사한다.


[Watch the Watches] SPEED &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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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로 무장한 에디피스는 서킷을 품고 태어났다. 레이싱카의 RPM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다이얼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케이스와 만나 마치 서킷이 주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대담한 디자인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3차원(3D) 작업을 통해 프로토 타입을 제작한 후 디자인 콘셉트를 구체화하는 작업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아름다운 피니싱 또한 에디피스의 강점이다. 이는 최첨단 기술력에 걸맞은 최고의 품질을 갖춰야 한다는 고집이 만들어 낸 결과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단조 가공을 비롯해 열처리까지 숙련된 장인의 정밀하고 세심한 가공 작업은 에디피스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형광등에서 방출하는 미세한 빛까지도 동력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모가 많은 각종 내부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동시키는 터프 솔라 시스템, 스마트폰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멈추지 않고 자동으로 정확한 시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기능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 등 첨단 기술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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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B-1000D
기능에 대한 어떠한 부분에도 영향 없이 슬림화를 실현해 착용감에 중점을 둔 그야말로 똑똑한 시계다. 스마트폰 페어링 기능뿐 아니라 적은 빛만으로도 재충전이 이뤄지는 터프 솔라 기능, 어두운 상태에서 작동 없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절약하는 파워 세이빙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물리적 아날로그 핸즈까지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 8.9mm에 불과한 슬림형 케이스를 실현해 아우터 착용에도 거추장스럽지 않은, 근사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주고받아 하루 4번 정확한 시간을 보정한다. 물론 서머타임 또한 자동 적용된다. 300여 개의 세계 도시 중 현지 시간을 버튼 한번으로 변경해 알려 주는 똑똑함도 갖췄다. 블루투스 링크를 이용해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망증으로 인해 사라진 스마트폰의 위치까지 알려 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토록 편리한 기능들을 대거 장착했음에도 잘 빠진 케이스를 유지하는 건 모듈 부품들을 얇게 만들 수 있는 카시오의 기술력 덕분이다. 100m 방수는 물론 스크래치에 강하고 투명도가 높은 무반사 사파이어 글라스로 견고함과 시인성도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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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S107 SERIES

슬림 라인 중에서도 가장 얇고 가장 가볍다. 두께 8.3mm를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시, 분, 초, 날짜라는 시간을 읽는 데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단출하게 담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 다이얼에 블랙 가죽 스트랩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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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S567 SERIES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균형 있게 자리한 두께 9.5mm의 EFR-S567 시리즈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9시 방향에서는 스몰 세컨즈, 12시와 6시 방향에서는 각각 스톱워치의 초와 분을 표시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 또는 블루 다이얼, 블랙 이온 도금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로 선보인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8호(2020년 03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