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이탈리아 해군 특공대와 함께 바다를 누빈 파네라이, 그 끝없는 시간


[Watch the Watches] BEYOND THE OCEAN
지름 50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항해용 체인에서 영감을 받은 40cm의 체인을 연결한 포켓 워치 3 데이즈 7700만 원대 파네라이


[Watch the Watches] BEYOND THE OCEAN
지름 45mm의 레드 골드 케이스에 브라운 다이얼을 배치하고 30분 카운터와 직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 스몰 세컨즈와 함께 밤·낮 표시, 로고까지 다이얼을 빈틈없이 메웠다. 별도로 중앙의 화살표 모양 GMT 핸드로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대를 읽을 수 있고, 플라이백 기능을 수행하는 푸셔가 8시 방향에 위치한 것이 독특하다.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 모노펄산테 GMT 4800만 원대 파네라이


[Watch the Watches] BEYOND THE OCEAN
파네라이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진화했다. 전통적인 루미노르 케이스 디자인이 최대한 얇은 두께로 재설계한 지름 38mm의 작은 사이즈로 선보인 것. 크라운 보호 장치나 쿠션형 케이스 등 컬렉션명이 없이도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는 고스란히 남겼다. 3시 방향에 날짜,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가 자리한 슈퍼 루미노바가 적용된 다이얼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선사한다. 고유의 골드 테크 케이스에 자체 제작 무브먼트 중 가장 얇은 두께 4.2mm의 P.900 칼리버를 탑재한 루미노르 두에 각 1700만 원대 모두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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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를 훤히 드러낸 다이얼이 신비롭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3D 프린트의 레이어드 기법과 유사한 다이렉트 메탈 레이저 신터링 기술로 티타늄을 가공해 만든 내부를 비운 케이스가 특징. 덕분에 지름 47mm의 큼지막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가볍고, 카보테크 베젤을 결합해 견고한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중앙의 GMT 핸드, 스몰 세컨즈가 통합된 밤·낮 표시, 잔여 동력을 표시하는 파워리저브 표시 기능까지 빼곡하게 담았다. 10초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투르비옹은 10시와 11시 사이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산뜻한 그린 컬러와 대비되는 묵직한 그레이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러운 루미노르 뚜르비옹 GMT 1억7000만 원대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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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 에디찌오네 베르데 밀리타레는 지름 45mm의 스틸 케이스에 샌드위치 구조의 매트한 밀리터리 그린 다이얼이 특징. 여기에 베이지색 슈퍼 루미노바와 함께 길트 마감한 핸즈가 특유의 고풍스러운 인상을 강조하며, 브라운 톤의 가죽 스트랩으로 빈티지한 멋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방수 사양은 100m. 3시 방향에 날짜, 9시 방향에 밤·낮 표시와 함께 스몰 세컨즈가 자리한 라디오미르 GMT 1300만 원대, 화살표 모양의 GMT 핸즈가 세컨드 타임 존을 표시하고 4시 방향에 반원 형태의 파워리저브 표시 창을 갖춘 라디오미르 GMT 파워리저브 1400만 원대,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가 위치한 라디오미르 1300만 원대 모두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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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45mm의 케이스 안에 스며들 듯 새틴 솔레일 마감 처리한 다이얼이 펼쳐져 있고,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 4.8mm 두께에 불과한 P.4002 칼리버는 시, 분, 날짜와 72시간 파워리저브 표시, 9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와 세컨드 타임 및 밤·낮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을 전한다. 별도의 도구 없이 매우 쉽고 간단하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퀵 릴리즈 시스템’도 적용했다. 그레이 다이얼에 브라운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갖춘 루미노르 두에 GMT 파워 리저브 1200만 원대, 블루 다이얼에 루미노르 두에 컬렉션 최초로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한 루미노르 두에 GMT 파워리저브 1400만 원대 모두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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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상징으로 자리 잡은 크라운 보호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스크루가 없는 일체형으로 제작한 브레이슬릿이 매력 포인트다. 손목에 유연하게 감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폴리싱 기법과 브러싱 기법을 번갈아 적용해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 소재로 높은 내구성이 강점이다. 베이지색 슈퍼 루미노바를 가득 채운 샌드위치 구조의 블루 다이얼은 어둠 속은 물론 수중에서도 가시성이 우수하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3일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P.9010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지름 44mm의 루미노르 마리나 1000만 원대(위), 지름 42mm의 루미노르 마리나 900만 원대 모두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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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44mm의 레드 골드 케이스와 바다를 닮은 블루 다이얼이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에 실제 요트경기에 유용한 기능까지 겸비했다. 3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가 균형 있게 자리한 다이얼 외곽에는 타키미터 스케일이 새겨져 있는데, 특정 거리에 대한 요트의 평균 속도를 실버 핸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해 스톱·리셋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8시 방향의 푸셔를 누르는 즉시 영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 3일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P.9100 칼리버를 탑재한 루미노르 요트 챌린지 3200만 원대 파네라이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3호(2019년 10월)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3호(2019년 10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