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이승률 프리랜서] 남자들이 ‘진짜’ 바라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2450만 화소와 4K UHD(3840×2160) 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니콘이미징코리아
2450만 화소와 4K UHD(3840×2160) 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6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다시 태어난 기분이 든다. 아빠가 된다는 건, 이런 것이었다. 아들 자랑이 하고 싶어, 생전 안 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도 만들었다. 아이와의 추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만 남길 수는 없다. 작고 성능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준다면, 열심히 촬영하고, 먼 훗날 아이에게 앨범으로 정리해 선물하고 싶다." - 박경환 건축설계사
스틱을 360도 감싸 가열하는 서라운드 히팅 기술로,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한 글로 BAT코리아
스틱을 360도 감싸 가열하는 서라운드 히팅 기술로,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한 글로 BAT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올해는 꼭 끊고 싶었는데, 결국 또 담배에 손을 대고 말았다. 3년째 새해 목표인 금연에 또 실패한 거다. 차라리 요즘 많이 사용하는 궐련형 담배를 시도해볼까 생각 중이다. 담배 냄새 등 주위에 끼치는 해도 덜하고, 건강에도 덜 해롭다니, 훨씬 더 나은 선택이지 싶다.” - 정현우 회사원


시계태엽을 부드럽게 와인딩 해줄 뿐 아니라, 자기장 방출을 차단하는 워치와인더 밴티지 부벤앤줴르벡
시계태엽을 부드럽게 와인딩 해줄 뿐 아니라, 자기장 방출을 차단하는 워치와인더 밴티지 부벤앤줴르벡
워치와인더
“얼마 전 기계식 시계에 입문했다. 조금 무리해서 평소 꿈꿔온 ‘드림 워치’를 손에 넣었다. 평생 찰 마음으로 구입한 시계다. 허나 기계식 시계는 관리를 잘해야 오래 찰 수 있다. 내 시계를 고장으로부터 보호해주고, 도둑이 들어도 끄덕 없을 만한 워치와인더가 있었으면 좋겠다.” - 이은형 배우


지름 42mm 스틸 케이스에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커팅된 다이얼이 멋스러운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해밀턴
지름 42mm 스틸 케이스에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커팅된 다이얼이 멋스러운 재즈마스터 오픈 하트 해밀턴
손목시계
“시계를 들여다보는 게 일인 내게 필요한 건 손목시계다. 일에 치어 감성을 잊어갈 때, 내 피부 위에 감겨진, 그녀가 사준 손목시계를 본다면 없던 영감이 절로 생길 것이다. 더불어 약속을 중요시하는 이미지도 가질 수 있겠지.” - 최준혁 CF 감독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스티치 디테일로 캐주얼한 감각을 살린 진청 데님 재킷 브리오니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스티치 디테일로 캐주얼한 감각을 살린 진청 데님 재킷 브리오니
데님 재킷

“이번 봄엔 가벼워지고 싶다. 마음도 몸도 산뜻했으면 좋겠다. 무거운 슈트 대신 가벼운 데님 재킷과 면바지를 걸친 채 그녀와 걷고 싶다. 이왕이면 그녀가 골라준, 그녀만큼 예쁜 데님 재킷을 입고서.” - 정호성 수입차 딜러


스파는 물론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파크 클럽’의 스파 이용권 파크 하얏트 서울
스파는 물론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파크 클럽’의 스파 이용권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스파 이용권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건 휴식이다. 널찍한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으면 소원이 없을 듯하다. 그래서 고른 것이 스파 이용권이다. 커플 스파라면 더 좋고, 숙박이 함께 묶인 호텔 패키지 상품이라면 더더욱 좋겠다.” - 남자인 작곡가
8세대 인텔 CPU와 NVIDIA GeForce GTX 10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게임용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성능의 노트북 FX505GM 에이수스
8세대 인텔 CPU와 NVIDIA GeForce GTX 10시리즈 그래픽카드 등 게임용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성능의 노트북 FX505GM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유일한 취미가 게임이다. 나는 꽤 건전한 취미라 생각하는데, 아내는 내가 PC방에 가는 걸 끔찍이도 싫어한다. 모든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성능 좋은 게이밍 노트북이 있다면 부부 싸움 횟수가 절반으로 줄 듯싶다.” - 이동현 변호사
허리에 차는 형태의 양손형 핸드 워머와 카트 미트 벙어리장갑 모두 타이틀리스트
허리에 차는 형태의 양손형 핸드 워머와 카트 미트 벙어리장갑 모두 타이틀리스트
골프 방한 용품
“요즘 골프 재미에 푹 빠져 산다.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시작했나 싶을 정도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만 한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날려줄 골프 방한 용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 손문기 학원장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레드 패브릭 장식이 가미된 네이비 드라이빙 슈즈 토즈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레드 패브릭 장식이 가미된 네이비 드라이빙 슈즈 토즈
드라이빙 슈즈
“오랜 고심 끝에, ‘드디어’ 차를 바꿨다. 애지중지 오래 탈 거라 다짐도 했다. 드라이빙 슈즈를 선물 받는다면 흙 묻은 신발로 차에 오를 일이 없겠지. 아, 물론 운전할 때마다 그녀가 생각이 날 것이다.” - 홍석원 레스토랑 대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케틀벨 스타스포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케틀벨 스타스포츠
운동기구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업이다 보니, 평소 체력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틈틈이라도 피트니스에 가려 하지만, 작품에 들어가면 꼼짝없이 작업실 신세다.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선물 받고 싶다. 왠지 내 직업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다.” - 이정대 드라마 작가
수분 공급과 얼굴 선 리프팅을 동시에 만족하는 2 in 1 기능의 맨 하이드라 스컬트 클라란스맨
수분 공급과 얼굴 선 리프팅을 동시에 만족하는 2 in 1 기능의 맨 하이드라 스컬트 클라란스맨
올인원 화장품
“애초에 얼굴에 뭘 찍어 바르는 성격이 못 된다.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든 건지, 올겨울에는 부쩍 얼굴이 따끔거린다. 이젠 뭐라도 좀 발라야 할 듯싶다. 이거저거 바르는 건 질색이고 딱 하나만 바르면 되는 화장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 구본장 퍼스널 트레이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춰 주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마샬 MID A.N.C 소비코av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춰 주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마샬 MID A.N.C 소비코av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얼마 전 겪은 일이다. 비행기에서 도저히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멀지 않은 곳에 어린 아이가 타고 있기도 했고, 비행기 특유의 ‘윙~’ 하는 소리가 그날따라 유난히 크게 느껴졌다. 출장이 잦은 내게 이런 순간은 그야말로 곤혹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헤드폰이 있다던데.” - 배정빈 무역회사 대표
커피 로스팅 기법을 응용해 만든 초콜릿 몰트를 블렌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
커피 로스팅 기법을 응용해 만든 초콜릿 몰트를 블렌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MH 샴페인즈 & 와인즈 코리아

“그녀는 매년 손수 만든 초콜릿을 선물한다. 정성은 고맙지만, 사실 난, 단것을 잘 못 먹는다. 그리고 사실 초콜릿은 달콤하기보단 쌉쌀하다. 그건 남들과 똑같은 선물을 받는 기분의 맛이다. 올해도 초콜릿을 선물하려거든 차라리 초콜릿 향 가득한 술이나 한 병 사주길.” - 이승률 프리랜서 에디터
배우 박서준과 협업한 몽블랑 X PSJ 컬렉션의 비즈니스 카드 홀더와 카무플라주 프린트 사토리얼 명함지갑 모두 몽블랑
배우 박서준과 협업한 몽블랑 X PSJ 컬렉션의 비즈니스 카드 홀더와 카무플라주 프린트 사토리얼 명함지갑 모두 몽블랑
명함지갑
“하루에도 몇 번씩 명함을 주고받는다. 정리가 안 된 지갑 속 수많은 명함들 사이에서 내 명함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제는 명함 지갑이란 것을 사용해야겠다.선물로 받는다면 그것을 핑계 삼아 잘 쓸 것 같다.” - 양치원 회계사
다양한 소재의 스트랩을 선보일 뿐 아니라 교체 역시 매우 간편한 애플워치 애플
다양한 소재의 스트랩을 선보일 뿐 아니라 교체 역시 매우 간편한 애플워치 애플
커플 아이템
“그녀는 늘 커플 아이템을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영 남세스럽기만 했다. 그래서 신혼여행에서도 커플룩을 입어주지 못했다. 솔직히 지금도 커플룩까진 못하겠고, 얼마 전 함께 구입한 스마트워치에 커플 스트랩을 하는 정도라면 너무 낯간지럽지 않고 좋을 것 같다.” - 이우성 영화배급사 홍보 담당
이탈리아산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펜 꽂이와 펜 트레이 모두 그라폰 파버카스텔
이탈리아산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펜 꽂이와 펜 트레이 모두 그라폰 파버카스텔
데스크 액세서리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는 곳이 책상 앞이다. 책상 위에 그녀가 선물한 소품이 놓여 있다면, 하루 종일 그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실용성까지 갖춘 데스크 액세서리라면 딱 적당할 듯. 다만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은 것이었으면 좋겠다.” - 정원순 피부과 전문의


사진 박원태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5호(2019년 0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