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블랙 스니커즈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임이 분명하지만, ‘딱 이거다’ 싶은 제품을 찾기는 몹시 어렵다. 에코가 자신의 베스트셀링 스니커즈, 소프트 7에 스포티한 분위기의 러기드 러버 아웃솔을 적용한 소프트 7 트레드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고급스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는 유려하게 빛나며, 특히 입체적인 3D 물결 패턴을 프린팅해 독보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물론 에코만의 기술력은 그대로다. 안감은 통기성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며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아웃솔은 가볍고 유연한 폴리우레탄과 쿠셔닝이 우수한 러버 소재를 결합해 스니커즈를 신는 내내 발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3호(2018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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