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FOR CEO] 역사를 입은 만년필, 파카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까지 더해져 전 세계가 들뜨는 시간이면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파카 듀오폴드 인터내셔널 히스토리컬 컬러는 파카의 125년 역사를 상징하는 색을 입고 재탄생한 듀오폴드 만년필이다. 파카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듀오폴드는 프랑스에서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서 생산된다. 투톤의 18K 순금으로 만든 견고한 펜촉과 매끄러운 필기감, 트위스트 방식의 캡과 유행에 따르지 않는 고전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오렌지 컬러가 감도는 듀오폴드 빅 레드는 1921년 선보인 듀오폴드의 레드 컬러를 그대로 적용했다. 블랙 컬러 만년필만 존재했던 시대에 레드 컬러 만년필의 등장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이 혁신적인 시도 덕분에 빅 레드 컬러는 듀오폴드의 상징적인 컬러 중 하나가 됐다. 빅 레드, 래피스 블루, 아이보리 총 3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63만 원.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강건호(PIUS studio)│문의 02-55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