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Salute‘Scotland & Scotch’사진전
로얄 살루트가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스코틀랜드 & 스카치 (Scotland& Scotch)’ 사진전을 열었다. 로얄 살루트의 ‘트리뷰트 투 아너(Tribute to Honour)’ 공개를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에 초점을 맞췄다.![김중만, 위스키의 성지를 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3433.1.jpg)
촬영을 위해 2011년 6월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김중만 사진작가는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위스키의 생산 과정을 세세하게 담아냈으며, 심도 깊은 촬영을 위해 테이스팅에 직접 참여하고 블렌딩을 체험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김 작가의 열정은 스코틀랜드의 원시 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부터 스코틀랜드의 행정,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까지 총 40여 점의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 촬영을 하면서 왜 스코틀랜드에서 훌륭한 위스키가 나오는지 알 수 있었다. 옛 방식을 고수하는 증류소와 때 묻지 않은 스코틀랜드의 자연은 진정한 위스키의 성지라는 느낌을 주었다”고 말했다.
![1 로얄 살루트 볼트(Royal Salute Vault)의 문은 여왕의 대관식 같은 특별한 날에만 열린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3434.1.jpg)
![2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증류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3435.1.jpg)
![3 로얄 살루트의 전설적인 마스터 블렌더 콜린 스콧이 원액을 테이스팅하기 위해 향을 맡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3436.1.jpg)
사진전에서는 사진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희귀한 블렌드인 로얄 살루트 ‘트리뷰트 투 아너’를 함께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21병 한정 출시 예정인 ‘트리뷰트 투 아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관이자 스코틀랜드 최고의 보물인‘스코틀랜드의 왕관(The Honours of Scotland)’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됐다. 위스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품인 ‘트리뷰트 투 아너’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에 위치한 로얄 살루트 금고에서 엄격하게 선정된 가장 귀중하며 희귀한 원액 중 최소 45년 이상 숙성된 것들로 이루어졌다. 21년간 마스터 블렌더로서 경력을 쌓아온 콜린 스콧(Colin Scott)은 ‘트리뷰트 투 아너’를 위해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영감을 동원했다.
![김중만, 위스키의 성지를 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3437.1.jpg)
금과 은 안에 세팅된 22캐럿의 보석은 장식용 깃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병의 전면을 꾸미고 있으며, 지금까지 승리한 전쟁에 대한 용맹과 애국심의 상징인 골드 사자는 다이아몬드가 세공된 검의 양 옆에 자리하고 있다.
글 신규섭 기자 wawoo@hankyung.com 사진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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