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이디루카(www.idiluka.co.kr)’가 7월 9일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이디루카의 탄생은 15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탈리아는 통일 국가를 위한 전쟁의 혼란 속에 피부병이 돌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다.
또한 수도원 산하에 ‘피부 전문 종합병원 IDI’를 설립, 치료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지금 이디루카의 전신이 된 것. 1907년 IDI는 끊임없는 피부 신약 연구 끝에 ‘안토니오 루도비코 살라(Antonio Lodovico Sala)’수사 신부에 의해 인류 최초의 백선균 치료 신약인 ‘살라 신부 크림(Crema P.sala)’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피부 치유가 가능한 뛰어난 화장품을 제조하게 되고 현재도 60여 개국 수천 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헌신과 봉사의 대명사인 마더 테레사 수녀는 IDI의 이념에 동감하며 고향인 알바니아에 함께 병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이디루카의 베스트셀링 아이템들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천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피부병 환자들과 전쟁고아들을 돌보며 시작된 IDI의 역사와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테이블이 별도로 마련돼 제품과 피부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2-517-8330
이지혜 기자 wisd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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