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첼시가 운영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앞서 문을 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소문 덕택인지 오픈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몰려들 정도로 크게 환영을 받은 아울렛이다.인기 매장마다 고객들이 30~50m가량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이곳은 서울과 근접해 데이트족들이 애용하는 명소가 되기도 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젊은 층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질샌더, 캘빈클라인 컬렉션, 토리버치, 엘리타하리 등 국내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던 20여 개의 신흥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최초로 입점했기 때문.
전통적인 명품이 대거 입점한 여주점에 비해 파주점은 국내 여성 패션브랜드, 남성복, 스포츠·아웃도어, 이너웨어,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보강된 것이 특장점이다. 현재 입점하고 있는 160여 개의 브랜드들은 카테고리가 다양해 대중적인 호응을 크게 이끌어내고 있다.
신흥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입점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아울렛 중에서는 최다 브랜드 수를 자랑한다. 복층 구조로 된 3층 건물은 효율적인 동선으로 쇼핑하기에 용이하다. 쇼핑객들은 중앙광장을 둘러싸고 1층부터 3층까지 건물의 테라스를 따라 돌며 각각의 매장을 둘러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여주점이 일(一)자 형태로 브랜드 매장들이 죽 늘어서 있어 여유로운 쇼핑이 장점인 반면, 파주점은 건물 어디에 있더라도 한눈에 매장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선이 짧기 때문에 그만큼 전략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또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차량으로 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를 이용하면 부천, 부평, 의정부, 광명 등 위성도시에서 20~30분, 서울 시청에서는 5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 교외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일산, 문정, 교하, 파주 등 대규모 신도시를 끼고 있어 파주 인근의 신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퇴근길에 들러 쇼핑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완벽에 가까운 쇼핑 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고객을 기다린다.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은 ‘헤이리 예술 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자신의 집과 작업실, 갤러리, 박물관,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을 지어 조성한 마을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을 자랑하는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소박한 감성의 아트 숍 ‘지렁이다’는 헤이리에서 가장 붐비는 명소. 멀리서 둘러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작고 아름다운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를 연상케 하는 전원풍으로 꾸며진 테마형 마을로 천연 목재와 허브 등을 볼 수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레스토랑, 베이커리,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리빙 숍 등 즐길 거리가 꽉 들어 차 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디저트 카페가 많아 연인이나 가족과 수다를 떨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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