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CLEEF & ARPELS

Poetic Complication

반클리프 아펠은 2011 SIHH에서 ‘여행(voyage)’을 주제로 한 ‘보물상자’를 공개했다. 우든 캐비닛을 여는 순간 현실을 초월한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도와주는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상감 세공한 세계지도로 장식한 캐비닛을 열면 19세기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인 쥘 베른(Jules Vernes)의 소설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모델(Midnight Les 4 Voyages)과 함께 경이로운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각 모델명은 쥘 베른의 작품명이다.
[2011 SIHH Report] 19세기 최고의 작가 쥘 베른과의 ‘시간여행’
1 Five Weeks in a Ballon

열기구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은은한 카메오 그린 컬러의 에나멜링으로 완성한 다이얼에는 대초원을 횡단하는 코뿔소가 등장한다.

2 Twenty Thousand Leagues under the Sea

심해 속으로의 여행을 담았다. 다이빙슈트를 입은 남자가 해저면 탐험을 시작한다.

3 A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지구를 연상시키는 황토색의 에나멜 데코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요소를 담았다. 지저 여행의 출발은 폭발하는 화산기슭에서 비롯된다.

4 From the Earth to the Moon

다크블루 에나멜 다이얼은 밤하늘의 별, 행성, 혜성이 떠있는 광활한 우주를 연상시킨다.

Extraordinary Dials-Africa

잔지바르 해협을 건너는 순간 여행자들은 열기구 밖 아래로 신비롭게 펼쳐진 아프리카를 발견하게 된다. 아프리카 대륙의 풍성한 농작물과 동물들, 나무, 풍요로운 자연은 4개의 시계 작품으로 탄생했다.
[2011 SIHH Report] 19세기 최고의 작가 쥘 베른과의 ‘시간여행’
5 Lady Arpels Africa landscape elephant decor

엄마 코끼리는 울창한 대초원과 미로를 헤치며 아기 코끼리를 안전하게 이끈다. 완성도 높은 모델로 골드 조각기술을 통해 코끼리의 모성을 그렸다.

6 Lady Arpels Africa landscape giraffe decor

아기 기린에게 부드럽게 볼을 맞추는 엄마 기린으로 장식했다. ‘카보숑 에나멜’ 기술을 사용해 나뭇잎의 섬세함과 생동감을 그렸다.

7 Lady Arpels Africa landscape antelope decor

새벽녘 잠에서 깨어나는 두 마리의 영양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을 만난다. 영양의 몸은 최고의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파베 세팅했다.

8 Lady Arpels Africa landscape hippopotamus decor

강가에서 노는 두 마리 하마를 담았다. 다이얼에는 마더 오브 펄을 상감 세공해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표현됐다.


[2011 SIHH Report] 19세기 최고의 작가 쥘 베른과의 ‘시간여행’
Extraordinary Dials - Antarctica

아프리카 대륙에 이어 반클리프 아펠은 네 가지의 특별한 시계를 통해 남극 탐험을 시작한다. 곰, 물개. 펭귄, 고래 등의 동물을 독특한 에나멜링과 원석 세팅으로 구현했다.

Lady Arpels Polar landscape white bear decor

어미 곰과 두 마리의 아기 곰이 얼음 덩어리 위에서 옅은 핑크빛의 아침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