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국가 원수 & 글로벌 CEO의 공항 패션 읽기
![[Airport Fashion]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작은 키 결점 보완한 완벽 ‘GQ 스타일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7212.1.jpg)
하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공항 레드카펫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고지 라인의 슈트로 보는 이의 시선을 위로 끌어 올리고 슈트와 타이 그리고 구두를 검정 계열로 통일시킴으로써 작은 키의 결점을 보완했다(키높이 구두는 필수).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스타일링이다. 실제로 그는 2007년에 남성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가 꼽은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 솔리드 타이가 자아내는 카리스마
![[Airport Fashion]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작은 키 결점 보완한 완벽 ‘GQ 스타일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7213.1.jpg)
가끔 도트 타이를 매치하기도 했으나, 장례식장을 연상시키는 그의 개인 취향의 타이는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차가움’도 풍긴다.
또한 자국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을 선호하는 브루니와 달리, 공식석상에서도 ‘프라다(사르코지 대통령이 특히 선호하는 브랜드)’ 같은 이탈리아 브랜드의 슈트 입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개인주의의 나라 프랑스’를 진정 대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Airport Fashion]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작은 키 결점 보완한 완벽 ‘GQ 스타일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10721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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