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역 한복판에 우뚝 솟은 초고층 주상복합 ‘잠실 롯데캐슬 골드’가 지역 대표 아파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37층 총 400가구 규모로 황금색 트윈 타원형으로 설계됐다. 2002년 분양 당시 344 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이후 2월 중순까지 꾸준한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추가규제 움직임이 보이자 매물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인근 중개업자들은 규제가 강해질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정부의 재건축 추가규제로 인해 공급이 위축되면 이미 우수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단지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굳이 공급과 희소성의 논리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투자가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마디로 ‘입지’‘가치’‘시설’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아파트라는 평가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들 수 있다.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지하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잠실대교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강북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 여건과 더불어 조망권도 ‘최고’라고 자부할 만하다. 잠실 롯데캐슬 골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다. 제2롯데월드 건립이 단지 건너편에서 추진된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기대감은 한강 조망권, 편리한 교통 여건과 더불어 잠실 롯데캐슬 골드만의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단지가 50~99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인근 시세를 선도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롯데캐슬 골드 입주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서비스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한 건물 내에서 운동, 쇼핑, 커뮤니티 활동 등을 동시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식 룸서비스, 롯데호텔 식당·연회장, 사우나, 면세점, 수영장, 아시아나 항공권 할인, 롯데월드 이용 혜택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