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우선 ‘저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투자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역사적 박스권을 뚫어 새 장을 열었고 재테크의 지존으로 통하던 부동산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믿음을 잃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장기적으로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관측된다. 국제 유가와 환율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격변은 곧 기회를 의미한다. 실제 러시아에서는 사회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혼란기에 수많은 ‘올리가르히(신흥 부자)’들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많은 부자들이 탄생했다. 위기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사례들이다. 따라서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2006년에는 재산 증식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내년 재테크 환경을 점검하고 생존비책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