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 본격 진출

즈노가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에 상륙하는 것을 알리는 런칭 쇼가 지난 3월 17일 열렸다. 미즈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인 이승엽이 선호하는 일본 브랜드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중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이 없었던 브랜드로는 미즈노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번에 스포츠화에서부터 스포츠 및 스포츠 캐주얼 의류, 각 스포츠 카테고리별 전문 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국내에 출시된다. 그중 중심이 되는 품목은 러닝화로 그 핵심은 ‘미즈노 웨이브’ 기술이다.‘미즈노 웨이브’ 기술은 물결 모양 형태의 열가소성 판을 신발 중창에 삽입해 러닝화 기술에서 상반되는 쿠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초보 러너 및 건강을 위한 트레이닝용 엔트리 제품에서부터 피트니스 러닝, 레이싱용까지 경쟁 브랜드와 달리 기능적으로 세분화돼 있다. 또한 초등학생, 중고생 등 연령대별 제품과 함께 육상 선수들이 사용하는 트랙 필드화까지 풀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또 마라토너의 목표 시간대별 제품 등 보다 전문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미즈노의 한국 파트너인 덕화스포츠는 사업 런칭과 함께 미즈노 러닝화, 축구화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골프 용품과 함께 야구, 배구, 탁구 등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러닝 및 마라톤화 시장에서는 브랜드 선호도 1위, 축구화 시장에서는 3대 브랜드로의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미즈노는 올해 전국에 30여 개의 종합 스포츠 매장을 신설, 7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즈노 매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전문 숍 등 유통 구조도 다변화하고 일반인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야구 배구 탁구 등 스포츠 종목별 전문 선수, 마니아층으로부터 각광받는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각 카테고리별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이날 런칭 쇼 행사에는 덕화스포츠 임직원, 일본 미즈노 대표이사 및 관계자, 각 스포츠 분야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스포츠와 춤’이라는 소재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화려한 쇼가 이어졌다. 한화 이글스 야구단, 경찰청 육상팀, 경기대학교 배구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등과 미즈노 용품 지원 조인식도 함께 가졌다.미즈노는 지난해 1조4000억 원의 매출을 거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골프 야구 축구 러닝 배구 탁구 등 전문 스포츠 영역의 제품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미즈노 제품은 골프 용품을 중심으로 판매돼 왔다. 지난해 덕화스포츠는 미즈노 골프 용품으로만 3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김지연 기자 jykim@money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