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

[2021 보험 플랜] 미래에셋생명, 뇌·심혈관질환 보장하는 온라인 '가성비' 보험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신규 가입이 전 분기 대비 약 159% 증가했다. 겨울철 필수 보험 상품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상품의 흥행 요인은 날씨와 보장 범위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한파와 함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용컴퓨터(PC)나 모바일에서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의 수요가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뇌·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보험료 역시 주목할 만하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30세 남성 기준 월 9000원의 보험료로 세 가지 질환에 대해 진단 시 각각 1000만 원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보험가격지수가 남성 80.0%, 여성 79.7%로 업계 평균 보험료 대비 약 20% 저렴한 수준이다.

적은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질병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개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하는 미니보험 트렌드에 맞춰 발병률 높은 질환에 대해 핀셋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뇌경색증은 뇌졸중 환자 100명 중 76명에게 나타나 발병률이 매우 높지만 기존 보험 상품의 보장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사 온라인 상품 중 최초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동일하게 1000만 원 보장이 가능하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은 기존 보험사에서 기피해온 뇌경색증을 다른 질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 상품"이라며 "특히 겨울철과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을 이 상품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현정 기자 gr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