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 "방카·펀드, 비이자수익 다변화의 핵심사업"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방카슈랑스 및 펀드를 비은행 수익 다변화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21년 Sh MDRT CLUB & Fund Top Class 신년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카·펀드사업 활성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김 행장을 비롯해 Sh MDRT, Top Class 회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Fund Top Class' 회원은 보험설계 및 판매, 펀드 판매 분야에서 각각 연간 2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직원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금융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카슈랑스와 펀드사업이 당행의 비이자 수익 다변화를 위한 핵심전략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선봉에 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마케팅 우수사례 발표, 2021년 사업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하나은행 압구정PB센터지점 강원경 지점장의 'VIP릴레이션십'에 대한 초청강연과 VIP마케팅에 대한 질의응답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 MDRT와 Fund Top Class회원들은 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 "방카·펀드, 비이자수익 다변화의 핵심사업"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