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에서 맞춤형 솔루션까지"…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 '업그레이드'
미래에셋증권이 100억 이상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토털 VIP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기존 글로벌 자산배분, 상속설계, 부동산 토탈, TAX 플래닝, 가업승계, 국내·외 법률자문 등 6개 분야의 투자자문은 물론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위원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가업승계 및 상속, 신탁 등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M&A와 관련해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갖춘 한국M&A거래소와 MOU를 맺었다.

이 외에도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등 10여개 이상의 전문 외부기관들과 MOU를 추가적으로 진행 중이며, 해외부동산 직접투자에 관한 컨설팅 및 자문, 자산가들이 관심 있어하는 예술작품과 미술품, 요트 등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법인 등과도 MOU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담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구용욱 상무를 중심으로 7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패밀리오피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해당 연구소는 가업승계, 재산이전과 관련된 정책, 법률, 제도 등을 분석하고 개별 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별도 연구조직이다.

패밀리오피스를 총괄하고 있는 VIP솔루션본부 류희석 본부장은 “VIP들에게 꼭 필요하고, 또 향후에 꼭 필요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고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패밀리오피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VIP고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이 마스터(My Master)'서비스를 연초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가장 우선순위로 컨설팅과 자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인호 기자 ba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