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부캐(부캐릭터)의 시대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인플루언서들이 내놓은 부캐가 넘쳐난다. 재테크에도 부캐 바람이 불고 있다. 월급을 받아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 힘든 세상이 열리면서 본업과 부업을 번갈아 가며 종잣 돈을 모으는 게 유행이 되고 있다. 흔히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엔(N)잡러’라고 부른다. 부업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부업 재테크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엔잡러 3명에게 3인 3색 전략을 들어봤다. 글 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