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청년중개사 위한 ‘청년중개사관학교’ 운영
직방이 청년 공인중개사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중개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중개사관학교란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청년층 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 기본 이론부터 실무까지 풀타임 컨설팅을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직방이 창업 초기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성장했던 경험을 이어나가, 부동산 업계에서도 더 많은 청년 창업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직방은 청년중개사관학교를 통해 청년중개사들이 개업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부동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비용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배테랑 선배 중개사들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VR 기술, 비대면 상담 등이 가능해진만큼 디지털 중심의 IT활용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청년중개사관학교의 처음 2개월은 트레이닝 과정으로, 중개이론 및 실무, 디지털 툴 활용법, 임장과 고객관리 등 중개업과 영업 전반에 대한 실습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400만 원의 교육장려금이 지급된다.
직방 관계자는 "12개월간 이어지는 실전 커리어 과정에서는 부동산 중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컨설팅과 함께 매월 200만 원의 지원금과 활동에 따른 추가 지원비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 받으면서 실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