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 의무 불성실 이행이 잦아짐에 따라 압류된 재산이나 관공서의 불용 재산을 처분하는 ‘공매’에 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산하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인 ‘온비드’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온비드에서는 고급 자동차 및 살아 있는 말 등 탈것뿐만 아니라 시계 및 귀금속 등 장신구까지 다양한 상품이 파격가로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손품만 팔면 검증된 제품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공매에 대해 알아보자.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