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짧은 동영상인 숏폼(Short-form) 동영상이 전 세계적인 인기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영상제작이 간편해지고, 짧은 시간 내에 정보와 재미를 손쉽게 얻고자 하는 MZ(밀레니얼+Z) 세대의 니즈가 만나 열풍을 얻고 있는 것. 이미 숏폼 동영상의 대표주자 ‘틱톡’은 중국 사용자를 제외하고도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4억6600만여 명에 달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도 각각 ‘릴스’와 ‘쇼츠’를 내걸고 숏폼의 왕좌 자리를 다투고 있다. 사람들이 이토록 숏폼 동영상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향후 문화 콘텐츠 소비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까.
[special]1분의 마법, 숏폼 동영상의 경제학
글 김수정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