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SR]삼성, 청년 취업·자립 지원 등 희망디딤돌 놓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AD.31566674.1.jpg)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와 동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람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회공헌의 지향점으로 삼고 이 같은 CSR 비전을 정립했다. CSR 비전과 중점 테마는 지난 50년간 삼성전자 성공의 원동력이 된 핵심 경영철학인 '인재제일'과 '상생추구'가 근간이 됐다.
삼성은 우선 잠재력이 가장 창조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양극화와 청년 실업 같은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 청년 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TY)’를 운영 중이 다. 이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2022년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은 2013년 12월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고 임직원들은 이 중 10%를 기부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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