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써머리]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연 '나는 고수다' 개최 外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나는 고수다(나는 고객수익률로 말한다)’ 대회를 개최했다.

지점운용랩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점 웰스매니저(WM)가 다양한 글로벌 자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하는 100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대회에 참가한다.

‘고객동맹의 실천’이라는 대회 취지에 따라 수익률 외에도 자산 배분 기준 및 고객 투자 성향과 위험자산 선호도에 맞게 계좌를 운용했는지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 여부도 고려된다.

지난해에 진행했던 시즌 1의 경우 전례 없는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매우 악화됐음에도 대회 수상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코스피 등 벤치마크 대비 20~3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1위 수상자인 강남역WM 이찬구 팀장은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슈가 되는 섹터, 종목들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포인트”라며 “특히 에너지 섹터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로봇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2위를 차지한 투자센터판교WM의 강우신 선임매니저는 “올해부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유럽연합(EU)도 친환경에너지 보조금 혜택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는 점에 근거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자산관리 대회는 관리 고객의 전반적인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는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이 현장에 반영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한 WM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도 직원들 간 투자 아이디어 공유와 시장 연구가 매우 활발히 일어났다”며, “진정한 고객 동맹을 실천할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본 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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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MZ세대 고객 패널인 'KB D.MZ' 1기 모집

KB금융그룹은 금융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MZ(밀레니얼+Z) 세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청취하고 이를 플랫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MZ세대 고객 패널인 ‘KB D.MZ’ 1기를 모집한다.

‘KB D.MZ’란 ‘KB Digital MZ’의 줄임말로 ‘KB금융의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전달하는 MZ세대 패널’을 뜻한다. 모집 대상은 KB를 포함한 금융사의 뱅킹, 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페이(Pay), 손해보험 플랫폼 서비스 중 2개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소 자산관리 및 금융 상품·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1985~2004년생 MZ세대 고객으로, 모집인원은 50명이다.

‘KB D.MZ’에 선정된 MZ세대 고객은 약 7개월 동안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마블(M-able) 미니(KB증권),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의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집단토론,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신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 D.MZ’가 제시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MZ세대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디지털 서비스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KB D.MZ’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No.1 금융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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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금융지주, 자산관리 전문가 'NH WM마스터즈' 발대식 열려

NH농협금융지주는 제2기 ‘NH WM마스터즈’ 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제2기 ‘NH WM마스터즈’ 위원들은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 전략 및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부동산과 세무, 은퇴 설계 등 개인 종합자산관리는 물론 법인 자산관리도 함께 수행하며, 농협금융 고객에게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NH WM마스터즈’ 위원으로 암호화폐,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전문위원을 보강해 자문의 폭을 넓혔다.

이석준 회장은 “NH WM마스터즈는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바탕으로 일선 영업점의 WM 사업 지원을 통해 농협금융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각 계열사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점을 융합해 고객에게 원스톱
(one-stop)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WM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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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우수 고객 초청 프라이빗 세미나 열려

KB증권은 지난 2월 15일 GWS(GOLD&WISE SUMMIT)본부 우수 고객 초청 프라이빗(Private) 세미나 ‘2023 부동산 인사이트(Insight)’를 개최했다.

GWS본부는 지난해 5월 KB증권의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GWS는 KB금융그룹 PB 브랜드인 GOLD&WISE의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초부유층 자산관리의 최고(summit)’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WS본부는 올해 우수 고객 대상으로 ‘GWS 포시즌(Four seasons)’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유층 고객의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문화행사 등 고객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해 정기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 첫 번째 행사로 ‘2023 부동산 인사이트’를 진행했다.

‘2023 부동산 인사이트’는 프라이빗 세미나로, 소수의 우수 고객만 초청해 진행했으며,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스타자문단인 박원갑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의 ‘2023년 부동산 시장 핫 트렌드’를 분석하는 강연과 왕현정 세무 전문위원의 ‘2023년 우리가 알아야 할 부동산 세제 변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세금, 부동산, 법률 등 이슈별 프리미어 콘텐츠와 투자 인사이트에 대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프라이빗 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의 삶에 여유를 더해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 사진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