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김앤장, 2년 연속 종합·업권 '1위'... 상속 분야 명가 입증](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AD.34902470.1.jpg)
올해도 ‘대한민국 상속·증여팀’ 왕좌의 자리는 김앤장이 차지했다. 김앤장은 업권별 상속·증여 부문(법률자문·택스 플랜·가업승계·국제상속·신탁·패밀리오피스) 평가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앤장은 법률자문(66점), 택스 플랜(60점), 가업승계(56점), 국제상속(77점), 신탁(48점), 패밀리오피스(59점)에서 총 366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율촌은 총 19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 세종(155점), 4위 태평양(119점), 5위 광장(74점), 6위 가온(64점), 7위 바른(55점) 순으로 나타났다.
김앤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제상속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오랜 기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김앤장 가사상속·자산관리팀은 여러 분야에 특화된 고도의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이 돼 각자의 노하우를 발휘하며, 최고의 팀플레이를 자랑한다. 또한 최신 이슈들을 빠르게 파악해 미리 대비하므로 고령화사회에 발맞춘 유언대용신탁, 임의후견계약 관련 자문 등 최신 이슈가 되는 업무에 능숙하고, 국제적인 가사 사건의 처리 경험도 풍부하다.
김앤장 가사상속·자산관리팀은 이혼 및 재산 분할 사건, 유류분 사건, 상속재산 분할 사건, 기업의 가업승계와 지주회사 전환, 지배구조 개편 관련 자문, 유언신탁 및 유언대용신탁 자문, 임의후견계약 자문, 부부재산 계약 자문, 기타 인지 청구 및 양육비 청구, 유아인도 청구, 유언증서 검인 및 개봉, 상속세 신고 등 가사상속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 율촌은 조세 전문 로펌답게 법률자문과 택스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상속 관련 율촌의 저력은 ‘통합’과 ‘전문성’을 앞세운 ‘개인자산관리센터’에서 나온다.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개인 자산 관련 규제에 따른 해외 투자 및 외환 신고, 해외금융계좌 신고 및 세무 신고 △자산 승계 준비 과정에서의 가업승계, 구조조정, 유언, 신탁 등을 통한 승계 플랜 등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복잡한 법률 이슈들을 일관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자문을 지향한다.
그 뒤를 이은 법무법인 세종, 태평양, 광장, 가온, 바른 역시 각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해 4월 상속 관련 법률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상속·자산관리팀을 발족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법무법인 태평양도 같은 해 10월 자산관리승계센터를 신설해 세무 및 기업 자문, 상속 분쟁 관련 전문가 30여 명을 배치해 자산가들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실행 전략을 자문해주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역시 상속팀과 공정거래팀, M&A팀, 형사팀 등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를 함께 다루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세 전문 부티크’ 법무법인 가온은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상속·증여, 신탁, 가업승계, 후견 및 가족 간 분쟁(예방) 등 가족과 관련된 포괄적인 전문가 서비스가 강점이며, 자산관리 분야에 잔뼈가 굵은 법무법인 바른도 2014년 꾸린 가사·상속팀을 2019년 자산관리그룹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법률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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