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ory 연금개혁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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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 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했다. 그 당시 등장한 게 바로 '국민연금'이다. 당시 경제 활동 주력 인구였던 1940~1950년대생은 국민연금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덜 내고 더 받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시행 35주년이 된 현시점에서 연금 고갈과 연금 절벽이라는 불편한 전망이 미래를 덮고 있다. 현재 적립금이 1000조 원을 넘었지만 출산율 감소와 노령화 등이 가속화되는 추세를 보면 현행 체계로는 2055년 고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연금 제도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우리나라 공적연금 제도의 개혁 현황을 점검하고, 프랑스, 스웨덴, 독일, 캐나다 등 연금 개혁에 성공한 해외 선진국들의 성공 비결 및 사회적 대타협 사례를 현장 취재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연금 개혁 해법을 모색해봤다.

글 정유진·이미경·김수정·정초원 기자

글 싣는 순서
① 격동의 K-연금, 개혁 성공 열쇠는
② 뜨거웠던 ‘연금 개혁’ 논란…프랑스는 숙제 끝냈나
③ 스웨덴, 연금복지 선진화 비결은
④ 연금 선진국 독일, 수입 증대에서 급여 축소로 변화
⑤ 캐나다 연금, 최고 수익률·사회적 신뢰 비결은
⑥ 전문가 인터뷰 - 기로에 선 국민연금, 개혁의 조건은

※본 기획물은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