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

[에디터스 픽]
상상 그 너머의 세계
오데마 피게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의 탄생 5주년을 맞아 핑크 골드로 제작한 새로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를 선보였다. 2023년 스테인리스스틸 모델에 처음 도입한 컬렉션의 디자인적 진화가 특징으로, 특별히 수공 양각 처리한 시그니처 패턴 다이얼이 시각적 미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이 독특한 패턴은 다이얼 플레이트 바탕에 스탬핑으로 패턴을 찍어내고 그 패턴 하나하나에 손으로 세심하게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완성했다. 덕분에 빛의 각도에 따라 음영을 달리하며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특히 편안함과 가독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핑크 골드 모델은 길고 납작한 형태로 다면 처리하고 연마한 핑크 골드의 아워 마커가 눈에 띄며, 슈퍼 루미노바를 가득 채워 어둠 속에서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또 초 눈금 표시의 타이포그래피 및 크라운과 버클의 형태에 살짝 변주를 줘 컬렉션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가는 손목에 어울리는 셀프 와인딩 38mm 모델은 핑크 골드와 상반된 최초의 로열 오크(모델 5402)에 도입된 상징적 블루 뉘, 뉘아주 50 컬러와 라이트 블루로 선보이며, 핑크 골드 세부 장식을 더해 빛을 발한다. 케이스는 유광 연마한 표면과 새틴 마감 처리한 표면을 교차 적용해 시계의 다면적 건축 구조를 강조했다.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1mm 모델은 블루 뉘, 뉘아주 50 컬러와 그린, 블랙 다이얼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