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을 타고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편중 수출구조에서 벗어나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인기를 누리면서다. 화장품 원료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중소·중견 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오른다. 애널리스트들이 꼽는 톱픽은 무엇일까.

[브리프] 이슈 폴
고공행진 하는 화장품주,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글로벌향 양방향성 디지털 마케팅을 특화하면서 소비자 취향 저격 색조 강자로 거듭났다. 품목 추가 및 지역 확대를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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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섹터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글로벌 지사 매출 확대 등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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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뷰티 시장 내 비럭셔리 부문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 중소형 브랜드들의 비중국 채널 수출도 크게 늘면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산업 전체의 호황으로 바스켓(묶음) 투자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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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소비 현상 등으로 우리나라 저가 브랜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제조자개발생산(ODM)이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프라, 모든 품목의 제조 우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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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저밸류에이션 종목보다 영업 레버리지가 높은 종목이 돋보이는 시점이다. 글로벌 생산능력 포트폴리오가 균형 잡혀 있고,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률 상승 잠재력이 큰 것이 매력이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