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눈길
포항시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와 함께 포항시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첨단산단, 백신실증지원센터(동물세포실증), 포스텍 등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백신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백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이은 특화단지 선정으로 포항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 병원 설립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연구장비를 비롯해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분야 연구소들이 집중된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포항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투자 계획과 포항 석유 매장 소식,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계획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까지 이뤄지면서 포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12회 연속 동결함에 따라 8월 또는 10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 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는 되살아날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추가 인상 필요성' 문구를 삭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통화 긴축 기조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형 개발호재 소식에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조만간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포항 내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 남구 중심생활권에 위치한다는 점, 대형 건설사 브랜드컨소시엄 대단지라는 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 중이다.

단지는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누릴 수 있으며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며, 이동의 학군과 학원가 등 교육 여건까지 갖췄다.

단지 가까이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해 포항 전역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와 함께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이 예정돼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입주민의 힐링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포항 최초로 조•중식(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타 단지와의 차별점을 갖췄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