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민 프로그램도 투자에 기반한 거주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으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며 이민자는 세금 인센티브와 같은 혜택을 받기도 한다.
한국 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미국이다. 2023년 기준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약 263만명이다. 미국은 크고 다양함이 공존하고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 사회로 자녀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취업, 사업의 기회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증여세의 경우 미국에서는 2023년 기준 부부 합산 2,600만 달러(약 360억) 평생 면제 한도를 가진다.
많은 목적을 만족하는 미국은 이민을 꿈꾸는 한국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녀교육 때문이다. 미국유학생을 둔 부모라면 신분해결을 위해서라도 간절한 영주권 취득을 고려한다면 미국투자이민을 생각한다.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금출처 증빙 외에는 나이, 경력, 언어 등 아무 조건이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26년 경력의 투자이민 전문가 셀레나 대표에 따르면 "명문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더라도 신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미국 영주권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부모가 투자이민을 신청하거나 유학중인 자녀가 증여를 받아 자녀가 단독으로 투자이민을 신청해도 된다. 유학중이 자녀가 신청하는 경우 신분조정(I-485) 접수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이민을 진행 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살펴볼 두 가지 사항은 미국 영주권과 원금상환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지 여부다. 영주권 취득 여부는 프로젝트에서 충분한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원금상환 가능성은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성, 자산 가치, 출구 전략 등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미국투자이민을 위한 최소 투자금은 80만 불로, 이민국 심사기간이 프로젝트에 따라 평균 10~11개월정도이며, 프로젝트에 따라서 심사기간이 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신청자는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인 미혼자녀를 동반하여 온 가족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이민을 준비하는 분들께서 궁금한 사항 중 세금에 대한 부분이 있다. 영주권 취득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세법에 관한 것이다. 거주자와 비거주자, 내가 어디에 해당되고 있는지에 따라 절세가 가능한지 여부등 전문가와 상담이 꼭 필요하다.
셀레나이민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4 해외이민&유학&절세 VIP 세미나’를 진행한다.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와 미국 영주권 & 명문대 입시 전략, 증여와 상속등의 문제도 다룬다.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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