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에 ‘코리아허브’ 참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4)의 사이드 이벤트인 체인 퓨전 데이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피플더테라스에서 개최됐다.

ICP HUB Korea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웹3 업계 리더, 혁신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림푸스 프로젝트부터 ICP 기반의 주요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ICP 생태계의 최신 소식들을 발표했다. 양일간 15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여 했다.

첫 번째 세션은 AI에 관한 세션으로 Save the Life Foundation, Piggycell, Sela Network가 패널로 참여하여 ICP와의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많은 팀이 IC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AI의 연결, AI의 책임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었다.

ICP는 인공지능이 블록체인과 그 밖의 분야에 미치는 변화 효과를 지원하고 있다. ICP의 DeAI는 AI 교육과 추론을 온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실행하여 AI의 신뢰 문제를 해결한다.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nternet Computer Protocol)을 사용하여 인공지능이 블록체인 산업 측면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다음 세션은 체인 퓨전(Chain Fusion)으로 Nebula3 GameFi, Fautor, YourD, Staika가 참여했다. 체인 퓨전은 다중 체인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 블록체인 간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분열된 커뮤니티 대신 일관된 커뮤니티, 체인 간 안전한 유동성 이동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체인퓨전을 통한 상호 운용성 인프라 개선, 멀티체인 AI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ICP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여러 체인에 걸쳐 스마트 컨트랙트를 설계할 수 있으며, 체인 퓨전은 블록체인 분야의 부족한 협력과 유동성 분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체인 퓨전을 통해 멀티체인 DApp 개발이 단일 환경에서의 개발처럼 간단하게 이루어진다며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블록체인 간의 중개 없이 Web3 경험을 통합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