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1990년 오금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배달 피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1994년, 현재 회장인 오광현이 도미노피자를 인수한 후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현재 48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블랙타이거 새우와 같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식 스테이크를 활용한 ‘K-Rib&치즈 피자’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5종을 선보여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는 ‘나눔의 미학’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1억원을 기부했으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해왔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도 총 37억5000만원을 기부하였다. 도미노피자는 월드비전과 협력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2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광복절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피자를 기부하고, 결식 위기 아동과 군인에게도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도입에도 적극적인 도미노피자는 야외 배달 서비스인 ‘도미노스팟’과 피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GPS 트래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GPS 트래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85%에 달한다. 지난해 대구 수성못에서, 그리고 2022년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피자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식품 위생 등 기본을 지키며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IT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