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후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낮아진 원인으로, 선분양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와 촉박한 잔금 납부 기한 ·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심리 위축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비해 선분양 아파트는 미래의 개발 호재 등이 미반영 되어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입주 기간으로 분양 대금을 마련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기반 시설이 충분히 마련된 후에 입주하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선분양 단지의 경우,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가 이뤄져 각종 편의시설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교2지구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선분양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원건설이 선보이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 등이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세교2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입주 단지이기도 하다.
입주 시점에 맞춰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인근에 초등학교 (‘25년 9월) 와 고등학교 (‘26년 3월)의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이 들어서게 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아울러 이마트 오산점 · 롯데마트 오산점 · CGV 등 기존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세교2지구 일대에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부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푸드트럭을 비롯해 캐릭터 솜사탕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손금 및 관상 풀이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픈 3일간 매일 추첨하는 가전 경품이벤트와 더불어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청학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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