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주거시설 ‘서울원 아이파크’ 눈길
서울 내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역 내 주거시설이 억대 웃돈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지난 8월 전매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15억 5030만원에 달하는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 해당 면적형의 분양가는 지난해 8월 분양당시 13~14억원대 수준으로 1년만에 최소 1억 5천만원에서 최대 2억 5천만원에 해당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리역세권 고밀도 개발과 함께 공급된 2019년 4월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면적 84㎡도 지난 8월 16억3,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루어졌다. 분양 당시 이 단지의 분양가는 10억 대로 분양 후 약 5년만에 6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내 주거시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북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이 기대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주거시설은 총 15만㎡ 부지 중 약 7만 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서울원 아이파크’ 공동주택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명 서울원의 의미는 삶을 담는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 완성한 하나의 타운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주거 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 원에 모두 조성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사업비 약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 통해 공급된다. 서울광역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역과 석계역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물류시설 이전적지에 대규모 쇼핑몰 및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개발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서울 최대 규모의 주거, 문화, 업무, 관광, 의료 부분이 한 곳에 집약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단지의 파트너쉽은 시공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Snow peak,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등 교육·문화·여가를 넘나드는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상업업무용지에는 지역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서울원 라이프컬쳐 몰(가칭)과 지역 최초 글로벌 5성급 호텔이 입점할 예정이며, 피트니스 시설과 지역 내 최초로 IMAX상영관이 영화관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업무 시설과 연계되어 개발되는 단지 내 스트리트몰에도 핵심 앵커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이 가능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내 스마트 프리미엄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프리미엄은 대화형 AI 홈비서 시스템을 비롯해, 2개동 단위 독립 커뮤니티, 층별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첨단 설비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아산병원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국내 최상위 프리미엄 피트니스 플랫폼 입점 (예정)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는 고려대와 지역 사회 평생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공공용지에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