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충청남도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천안시, 아산시는 KTX 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 내에는 쇼핑과 숙박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R&D 융복합지구와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하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7년으로 예정돼 있고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지원 계획 시설은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이다. 이와 함께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6년, 준공 목표는 2029년으로 잡았다.
특히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오는 2026년에는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인근 지역에는 대형 개발호재가 될 전망이다.
그 중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은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의 강점까지 두루 갖춰 대표적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배방휴대지구에서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을 준비 중인 이 단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천안, 아산권에서 택지지구가 모여 있는 지역인 동시에 천안아산역 상업지역 남측, 아산탕정지구와 이어져 있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으며 개발 압력을 꾸준히 받아왔던 곳이다.
단지는 서울 40분대 천안아산역(KTX/SRT)과 1호선 아산역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천안-당진고속도로, 천안아산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용이한 장점을 갖췄다. 또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Ⅰ·Ⅱ,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용이하다.
게다가 갤러리아백화점(센텀시티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천안아산점), 홈플러스(천안점), 이마트(천안점), 아산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교육환경까지 갖췄다. 동방초(예정), 설화중, 휴대중(예정), 쌍용고 등 명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대규모 개발에 따라 향후 도시개발구역 내 학원가 형성(예정)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해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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