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상가, 오늘 온라인 입찰 진행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동탄2택지지구 A56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단지 내 상가(근린생활시설)의 공개 입찰을 오늘(19일) 진행한다.

이번 공개 입찰은 단지 내 상가 8개 호실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원칙적으로 PC나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먼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메인 화면에서 DL E&C 로고를 클릭한다. 이어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진행하고 분양 카테고리에서 근린생활시설(단지 내 상가) 항목을 선택하면, 가장 상단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표시된다.

이곳에서 입찰신청 버튼을 누르면 입찰할 호실 수를 선택하는 절차가 진행되며 이후 안내 문자를 참고해 입찰보증금(신청금)을 송금하면 된다. 약 30분 뒤 입금 확인 문자가 도착하고 이후 선택한 호실과 입찰 금액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분양홍보관으로 연락시 온라인 입찰에 대한 가이드 매뉴얼을 받아볼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입찰 신청 건별로 1,000만 원이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이 입점 가능한 106호와 107호는 일괄 입찰로 한 개 점포로 간주해 동일하게 1,000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낙찰자는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로 선정되며 낙찰자는 당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계약은 내일인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한다. 이 날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하며 이후 12월 20일 중도금 10%, 내년 1월 입점 지정 기간에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단지 내 상가는 8개 호실의 상가만으로 구성돼 있어 약 800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가는 전용면적 기준 가구당 약 0.12평에 불과해 상권 내 상가 밀도가 매우 낮다.

특히, 해당 상가는 단지의 주요 출입구 근처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반드시 지나게 되는 동선 상에 자리 잡고 있어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소상공인이 운영하기에 적합한 10~13평 규모로 설계된 실용적 면적으로 다양한 업종이 부담 없이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는 101호와 102호에만, 106호와 107호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으로 입점을 제한해 상가 간 과열 경쟁을 방지했다.

합리적인 내정가도 주목할 만하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입점이 가능한 106호와 107호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는 3억 원 내외로 책정된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양상가는 건물분에 대해 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공동주택(아파트)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며 상가(근린상업시설)는 내년 1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 공개경쟁입찰에서 낙찰된 입찰자들은 분양홍보관에서 계약을 진행하게 되며 해당 홍보관은 SRT·GTX-A 노선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