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예술전문학사 846명과 예술학사 191명 등 총 1,03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김성동 총장을 비롯해 최성욱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 김성제 의왕시장,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학사 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졸업 축사, 축하 연주, 축복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들의 성취와 노력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봉사 정신이 뛰어난 67명의 졸업생에게 우경대상, 계원대상, 의왕시장 표창, 의왕시의회 의장 표창 등이 수여되었다. 이는 대학 생활 동안 보여준 졸업생들의 헌신과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자리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계원예술대학교의 졸업생들은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들은 학사복을 입고 개별 또는 그룹 단위로 촬영에 참여했으며, 촬영한 사진을 매거진의 커버로 디자인해 실제 책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 졸업 매거진은 대학의 발전계획과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졸업식 당일 졸업생들에게 책자로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학 생활을 기념하고 대학과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졸업을 앞두고 학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매거진 커버가 되어 책으로 제작되는 경험이 정말 뜻깊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동 총장은 졸업 축사에서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시대 속에서 창의성과 혁신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배운 창의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학은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앞으로도 예술과 디자인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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