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글로벌 브랜드의 집결지 성수…그 중심에 ‘서울숲 더스페이스’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은 성수동이다. 과거 공장과 창고가 즐비했던 이곳은 지금, 도시재생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가 유입되는 ‘서울형 브랜드 허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성수동, 도시재생의 상징에서 창조산업의 거점으로 성수동은 서울시가 주도한 도시재생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서울시는 성수동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장과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감각적인 상업공간과 공유 오피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삼표레미콘 부지를 복합문화지구로 개발하고,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유니콘 허브’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도시 공간의 전환은 고스란히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블루보틀, 파타고니아, 이케아, 무인양품, 키스(KITH)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과 패션/뷰티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들의 본사 이전도 잇따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클리오, 젠틀몬스터 등 굵직한 기업들도 성수동에 사무공간을 두며 ‘강남 대안지구’로서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공간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 ‘서울숲 더스페이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서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단순한 업무 공간 이상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 1가 연무장길 중심에 위치한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2층에 이르는 대규모 프리미엄 사무공간으로,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전략이 물리적 공간 안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면적 30㎡부터 115㎡까지 다양한 사무실 타입이 마련되어 있어 1인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폭넓은 수요를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전층 단위 임대가 가능하다는 점은 타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이다. 하나의 층 전체를 브랜드의 쇼룸,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회의실 등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브랜드 하우스’로 진화하고 있다. 한 콘텐츠 기업은 최근 강남에서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임대료 부담은 줄고, 브랜딩과 공간 활용 자유도는 훨씬 높아졌다”며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까지 고려하면 성수는 지금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도심 속 녹지와의 접점 또한 하나의 주목할 점은 바로 서울숲과의 인접성이다. 창 밖으로 도심 속 거대한 녹지가 펼쳐지는 ‘서울숲 더스페이스’의 입지는 단순한 조망권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과 업무 집중도라는 측면에서 탁월하다. 이는 임직원의 복지 향상과 생산성 개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며, 자연 친화적인 오피스 환경을 원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요소다.

뛰어난 교통 접근성도 경쟁력, 성수동 서울숲역(수인분당선)과 뚝섬역(2호선) 모두 도보 5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성수대교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는 직원들의 출퇴근뿐 아니라 외부 고객이나 협력사 방문 시에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기업 중심 오피스 문화의 미래, 성수에서 시작된다. 서울시는 향후 성수동을 '서울형 혁신지구'로 지정하여, ▲AI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성수동을 ‘도심형 산업·창업 복합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층 임대 및 사무공간에 대한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