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세권지구 27층 초고층 랜드마크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 2단지
정읍 도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 랜드마크 단지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이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KTX·SRT 정차역인 정읍역 도보권에 위치하며, 정읍역세권지구 내 최초의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층의 주거 안정성과 지역 내 주거 수준 향상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은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총 275세대로 구성된 2단지와 함께, 앞서 공급된 1단지(241세대)를 포함해 총 516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모든 세대가 동일한 평면으로 구성돼 관리 효율성과 주거 동선의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고층 설계를 통해 일조와 조망권 확보, 개방감 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대단지 구성은 커뮤니티 시설의 확장성과 장기 유지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호텔급 사우나(1단지), 실내 골프연습장(2단지), 피트니스센터(1단지), 세대별 전용 창고 등 차별화된 시설이 포함되며,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강점이 크다. KTX·SRT 정차역인 정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용산역·수서역과 광주 송정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90분 이내로 가능하다. 정읍IC, 정읍공용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도 인접해 광역 교통과 생활 인프라 모두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상품 구조는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 형태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00% 보증을 적용 받고,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5년간 전세금이 동결되는 조건이 포함돼 있어, 급격한 주거비 상승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주택을 보유 중인 세대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1주택자도 진입이 가능하다. 주택 수 미포함, 양도세·취득세 등 세금 부담이 없는 구조도 특징이다. 최근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진입 장벽이 높아진 분양시장과 비교할 때, 실수요자 중심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계약 조건도 실거주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2,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하고, 시스템에어컨 4대를 기본 옵션으로 설치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전세 계약 만료 시점마다 보증금 반환 문제나 주택 매각, 집주인 실거주 통보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이사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단지는 전세금 동결과 장기 임대 안정성을 동시에 갖춰 실거주자가 장기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월드메르디앙 더 브리온’은 7월 중 견본주택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