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차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대방건설 제공
세종2차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대방건설 제공
세종시가 최근 ‘세종시티앱’을 통해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지역 내 문화·관광 유입 확대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타지역 방문객도 별도 증빙 없이 QR코드 인증만으로 지역 문화·관광시설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세종예술의전당·캠핑장 등 지역 대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세종시는 이 모바일 방문증을 통해 관광 수요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의 연계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학원, 오피스가 밀집한 세종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에서 신규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상업시설은 행정타운 바로 앞, 교육시설이 인근에 조성된 입지를 갖춰 꾸준히 발길이 이어진다. 신규 임차인의 경우 렌트프리 등 한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학원, 오피스 관련 업종의 경우 우대(협의)도 가능하다.

‘세종2차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내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키즈다쿵2(키즈카페)’, ‘에듀풀키즈스위밍(어린이 수영장)’ 등 다수 앵커테넌트가 운영 중이다. 이를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뷰티, 공방, 학원, 오피스, 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업종이 밀집해 있다.

상업시설 맞은편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세무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남부경찰서 등 각종 기관들이 모여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입지상 해당 기관들과 협업 및 연계하여 업무 처리가 빠르게 가능해, 오피스 운영이 용이한 상업시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보람동은 인근 각종 행정타운과 오피스 외에도 ‘호려울마을1단지 세종대방노블랜드’, ‘호려울마을4단지 이지더원센트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밀집해있다. 더불어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으로 이어지는 주거벨트의 중심입지로, 상가 내에는 각종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의 입점이 완료되어있다. 인근 단지 외에도 상업시설 위로 자리잡은 548세대 규모의 ‘호려울마을7단지’ 입주민 수요가 있다.

바로 앞으로는 세종시 핵심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도보권에는 세종시의 관광명소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가 있어 외부 수요 유입도 가능하다. 해당 상업시설은 대방건설이 시공하였으며, 홍보관은 상업시설 내 운영 중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