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작업 관리용 AIoT 장비를 개발, 시연하는 주식회사 위인 박찬우 대표
크레인 작업 관리용 AIoT 장비를 개발, 시연하는 주식회사 위인 박찬우 대표
2025 연세대학교 에스큐브 입주 기업인 주식회사 위인(대표 박찬우)은 높아지는 건설현장에서의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서비스는 착공 시 동영상 기록관리 계획서 작성부터 장비대여, 시공 전 과정에 대한 영상 기록관리에 이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다. 건설사 현장관리 인력들의 행정부담 경감과 건설 안전 및 품질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됐다.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 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건설 공사의 공정 투명성 제고와 안전사고 사전예방,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 과정의 영상 기록’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요구하는 규격에 맞게 각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위인 측의 설명이다.

견적 요청 시 현장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장 방문 혹은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공사도면을 분석하며, 이때 별도의 출장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이후 각 건설사의 품질 및 시공담당이 현장에 최적화된 장비를 선택하여 대여하고 영상을 촬영하여 위인에서 고객사에 제공한 무설치 보안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업로드한다.

현재 클라우드와 RPA를 통한 자동화로 고객사에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AIoT 기반 저전력 촬영장치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휴대폰, PC 등 다양한 기기로 기록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고, 영상 및 도면 등 필요 서류를 1TB까지 업로드 가능하다. 이후 위인 측에서 신속한 편집과 납품을 실시하며, 중급에서 고급 건설 기술자와 기술사 등이 검토한 후 고객사 배정 드라이브에 업로드한다.

특히 위인의 서비스는 안전관리비(의무사용분)와 발주처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기록관리비용’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건설사의 자체적인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아울러 건설 분야 고급기술자 이상의 인력들이 직접 운영하여 현재까지 발주처, 감리단 승인률이 100%(기록관리 동영상 자료 제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수행 사례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대규모 물류창고, 관공서 신축공사, 시장 리모델링 공사, 오피스텔 신축 공사 등이 있으며, 경기도와 부산시에서의 프로젝트 추가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발주처나 건설사 입장에서는 동영상 기록관리 비용에 부담을 느낄 수 있으나 위인은 인력 투입,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발주처의 니즈와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설립 이래 계약현황 추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견적 요청 시 받아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계기로 고객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