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한양대학교 스프린트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 성료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경원)는 지난 27일 한양대학교 HIT관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스프린트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총회에는 주요 출자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조합의 규약 승인, 사업계획 확정, 회계감사인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양대학교 스프린트 벤처투자조합 1호'는 한국모태펀드 스포츠 출발 계정에 최종 선정된 펀드로, 총 결성 규모 40억 1천5백만 원으로 조성됐다. 모태펀드 출자를 비롯해 대학 기술지주 및 민간 자본이 함께 참여하여 조합을 결성함으로써, 대학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산업 투자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이번 조합은 스포츠 사이언스, 스포츠 헬스케어, 스포츠 콘텐츠 등 스포츠 산업 전반의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한양대학교가 보유한 스포츠 인프라·연구소·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한현종 수석 심사역은 “이번 펀드는 단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한양대가 보유한 스포츠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