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바이오·정보통신 등 80여 개 기업 참여…총 500여 명 채용 예정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형 강소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정보통신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80여 개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총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지원, VR 직무체험, 취업성공 스킬업 특강 등이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면접 정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돼 구직자의 자신감 있는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전국 16개 대학의 IT 개발 연합동아리 ‘UMC’가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전시·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개발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의 실무역량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6일부터 기업은행 취업포털 사이트 'i-ONE JOB'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가 직접 만나는 자리”라며 “청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동시에 지원해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