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지켜는 행복주택 입주자 공고의 지역별·단지별 청약 결과를 자체적으로 수집·정리해 수요자들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합리적인 주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현했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단순 공고를 넘어, 실제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당첨 가능성'과 '전략적 요충지'를 데이터로 재가공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25년 3차 행복주택에는 총 7만 272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전체 평균 29.7:1, 청년 평균 53.73:1, 신혼부부 평균 24.7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층은 광진구 (978.7:1), 마포구(976.5:1), 송파구(953:1) 순으로 서울 핵심 지역의 인기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고, 서대문구(5.6:1), 강동구(7.5:1), 성북구(10.2:1)가 인기 지역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지역은 송파구(775.5:1), 중랑구(334.7:1), 서초구(160:1) 순이었으며, 은평구(0.4:1), 구로구(1:1), 종로구(1.1:1) 순으로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같은 공고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이 낮은 이른바 '블루오션' 단지가 존재해, 전략적 지역 선택이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한 단지별·면적별 경쟁률 데이터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당첨 전략이 담긴 리포트 전문은 '집지켜' 앱을 통해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거 선택지를 추천받고, 다음 공고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집지켜의 김한성 대표는 "행복주택 공고문과 공공 데이터를 수요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해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이 다음 공고에서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리포트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지켜는 이번 분석 리포트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주거 솔루션'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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