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GoLF CLUB 청담 내부 모습.
JB GoLF CLUB 청담 내부 모습.
글로벌 골프 비즈니스 전문 기업 JB CORPORATION(코퍼레이션)이 서울 청담동에 프리미엄 골프 복합문화공간 ‘JB GOLF CLUB 청담’을 공식 론칭하며 한국 골프 산업의 새로운 표준 제시에 나섰다. 전통 골프 헤리티지와 AI 기반 기술,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골프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JB CORPORATION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JB GOLF CLUB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간은 골프 트레이닝과 레슨, 피팅, 다이닝, 커뮤니티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김신현 JB GOLF CLUB 청담 부대표는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골프 산업은 지나치게 산업화·디지털화되면서 정통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골프 본연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JB GOLF CLUB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골프를 제대로 즐기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JB CORPORATION은 이번 청담 플래그십에 대해 ‘AI 혁신과 전문성으로 한국 골프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특히 전통적인 골프 헤리티지 위에 필요한 기술만을 정교하게 접목하는 방식으로 기존 골프 산업과 차별화를 꾀했다.
골프·미식·커뮤니티가 만난 공간…'JB GOLF CLUB 청담' 론칭
김 부대표는 “골프의 시작은 링크스 골프 정신에 있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적인 골프 문화를 현대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골프를 단순 스포츠가 아니라 커뮤니티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문화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설 측면에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골프 분석 장비인 트랙맨(TrackMan)을 전 타석에 도입했다. 프라이빗 스크린룸과 오픈타석 등 총 14개 공간에 ‘트랙맨4’와 ‘트랙맨 IO’를 설치해 정밀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퍼팅 전문 브랜드 랩골프(LAB Golf)의 피팅 플래그십 매장과 퍼팅 전문 시설 ‘투어펏(Tour Putt) 퍼팅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된다.

국내 정상급 퍼팅 전문가인 최종환 프로의 레슨 프로그램도 마련해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전문적인 퍼터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 부대표는 “기존 골프 플랫폼들이 예약이나 커머스 중심이었다면 JB는 실력 향상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AI 어시스턴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실제 사용 중인 기술을 올해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B CORPORATION은 골프 시설 운영뿐 아니라 주니어 육성 시스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하남·분당 서현·화성 등을 중심으로 정규홀과 숏게임장, 파3 코스를 연계한 통합형 ‘JB JUNIOR GOLF ACADEMY’를 운영 중이다. 특히 골프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김 부대표는 “골프 선수들은 연습 시간과 학교 출석 문제 사이에서 늘 어려움을 겪는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골프 수업뿐 아니라 영어·학교 수업까지 병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골프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미식·커뮤니티가 만난 공간…'JB GOLF CLUB 청담' 론칭
이번 청담 플래그십은 단순한 골프 연습장이 아닌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도 꾸며졌다. 지하 1층 ‘Haus of JB’에서는 유명 셰프 10인이 참여한 다이닝 프로그램과 신세계 L&B의 프리미엄 와인 셀렉션이 제공된다. 김 부대표는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미식과 예술, 커뮤니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골프와 와인, 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골프 소사이어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JB CORPORATION은 향후 하남·청담·화성·서산 등을 연결하는 순환형 골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미국·중국·유럽 기업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대표는 “우리는 골프 연습장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골프를 위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생태계 안에 담으려 한다”며 “골프의 전통성과 현대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