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업계가 각기 다른 콘셉트의 미식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예술과 미식을 결합한 애프터눈 티부터 제철 식재료를 살린 시즌 메뉴, 간편하게 즐기는 테이크아웃 메뉴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눈길을 끈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사진 제공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사진 제공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의 라운지 & 데크에서는 공예 브랜드 ‘하르타’와 협업한 망고 애프터눈 티를 8월 18일부터 선보인다. 하르타는 편소정 작가가 전통 옻칠 기법을 바탕으로 완성한 현대적 공예 브랜드로, 하루에 한 겹씩 약 15일에 걸쳐 층을 쌓아가는 제작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애프터눈 티를 구성했다. 시나몬 티 위로 플럼이 붉게 피어나는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망고를 활용한 세이보리 4종, 디저트 6종, 핫푸드 2종 중 선택 가능한 1종으로 이어지며, 미식과 함께 하르타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으로 기획됐다.
카시아 속초 사진 제공
카시아 속초 사진 제공
카시아 속초는 카페&베이커리 ‘호라이즌’에서 8월 31일까지 여름 미식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이 중 시즌 메뉴 ‘서머 딜라이트’는 제철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옥수수 크림 스파게티를 비롯해 하와이안 피자, 랍스터 구이와 토마토 스파게티 등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메뉴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휴가철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 폭넓은 다이닝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머큐어 서울 마곡 사진 제공
머큐어 서울 마곡 사진 제공
머큐어 서울 마곡은 엠라운지&바에서 8월 31일까지 ‘썸머 투고’ 메뉴를 운영한다. 홍게라면, 옛날치킨, 피쉬앤칩스 등 식사 메뉴와 떡볶이, 닭꼬치, 핫도그 등 스낵을 포함해 총 6종으로 구성했으며 가격대는 8천 원부터 3만 원까지다.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비즈니스 런치’도 함께 운영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 사진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매주 금요일 디너 한정으로 시칠리아 스타일의 씨푸드 코스 ‘페스케리아 나이트’를 선보인다. 헤드 셰프 이반 스파다로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5코스 메뉴로, 해산물 전채 5종과 수프에 이어 그릴에 구운 호주산 등심, 흰살 생선 아쿠아파짜, 해산물 피자, 랍스터 페투치네 중 메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산물 튀김과 리몬첼로 티라미수로 마무리한다. 가격은 1인 15만 원이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